항목 ID | GC0160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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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陵- |
영어음역 | Neungan |
영어의미역 | Neungan Valley |
이칭/별칭 | 능안골,능내(陵內)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기도 부천시 작동 14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숙 |
[정의]
경기도 부천시 작동에 있던 골짜기.
[명칭유래]
능안[陵內]이라는 이름은 능이 있는 골짜기[일명 능골] 안쪽이라는 뜻에서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능안을 에워싼 골짜기는 여흥민씨와 청주한씨의 선산인데, 여흥민씨 족보에는 능안이 한자로 ‘능내(陵內)’라고 기록되어 있다. 능안을 ‘능안골’이라고도 부른다.
[자연환경]
부천시 작동 142번지 일대로, 웃말 동쪽으로 길쭉하게 뻗은 골짜기였으며 서울로 통하는 길이 나 있었다. 작동 일대에는 옹주 등 왕실 인척들의 묘가 산재되어 있는데, 능안을 에워싸고 있는 골짜기에 성종의 다섯째 딸인 경숙옹주(敬淑翁主) 묘와 경숙옹주의 남편인 민자방(閔子芳) 묘가 있다.
경숙옹주 이외에도 영조 때 참판 황자의 아들 황인점과 결혼했던 영조의 열 번째 딸인 화유옹주 묘가 있다. 황인점과 화유옹주는 합장 묘였는데 수주로 공사를 하면서 파헤쳐져 여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 유물들은 현재 국립민속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지금은 골짜기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