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600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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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藥局 |
영어의미역 | Pharmacy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부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진국 |
[정의]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약사가 약을 조제하거나 기타 보건 제품을 파는 곳.
[개설]
약국은 1차 보건 의료 영역을 포함한 지역 주민의 다양한 보건 의료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대중적인 보건 의료 기관이다. 약국은 약사의 직능을 실천하는 장소이다. 단순히 의약품의 물류 유통을 담당하는 정적인 것이 아니라 의약품의 조제와 투약, 약력 관리, 복약 지도와 의약품 정보 전달, 일반 의약품 상담·판매, 건강 의료 관련 용품의 판매, 환자와의 건강 상담, 지역 주민의 보건 의료에 대한 계몽 및 지도 등 그 업무와 기능이 광범위하다. 부천시에 소재한 약국들도 이러한 광범위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변천]
1. 경기도 약사회 부천시분회의 성립
경기도는 일제강점기에도 개항 도시인 인천, 수원 등 큰 도시가 있었다. 그러나 당시의 교통 사정 상 서울을 중심으로 약업 시장이 발달하여 경기도에는 큰 규모의 약업 시장이 형성되지 못했다. 대체로 서울 상권의 영향력 아래 놓여 있어 경기 지역의 독자적인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
경기도 약사회[대한약사회 경기도지부] 부천시분회가 창립되기 전 소사를 중심으로 하는 부천군 지역은 1961년 10월 3일부터 경기도 약사회 6개 지구 지부의 하나인 인천지구 지부에 속해 있었다. 1965년 2월 15일 경기도 약사회가 인천지구 지부 중 일부인 부평군와 부천군을 경기도 약사회 부평지부로 발족시켰는데 이때만 해도 부천군에는 약국이 3~4곳밖에 없었다.
1964년도 전국 약사 신고에 따르면 당시 부천군에서 신상 신고를 한 회원은 3명인데 김흥식[소사읍 서울약국], 유길수[오정면 고강리 춘생약국], 안금혜[소사읍 유한양행] 등이었다. 김흥식은 부천군내 개국 1호 회원(1963년 7월)이다. 이후 지부의 조직 개편으로 경기도 약사회 부평지부에서 분리된 부천군 회원들은 1966년 6월 3일 회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갖고 경기도 약사회 부천군분회를 탄생시켰다.
부천시는 1970년대 공단이 입주하고, 경인전철이 놓여 수도권 위성 도시 권역에 편입되자 급격히 인구가 증가하여 87만 명이 되었다. 경기도 약사회 부천시분회는 12명의 회원으로 1966년에 출발한 이후로 2006년 현재 402명의 회원을 보유한 경기도 약사회 내 거대 분회로 성장했다.
2. 약국의 변화
1960년대 후반기 약국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의약품은 활명수, 박카스, 단발구론산, 헤모구론, 생명수, 원기소 등이었고 항생제는 종근당 TC, CM 등이 전부였다. 먹기가 불편하다고 하여 환자들은 특별한 질환이 아니면 조제를 싫어하였고, 약국에는 의약품이 많지 않아 빈 곽으로 진열장을 채우곤 했다.
1970년대~1980년대 중반 경인전철이 개통되면서 부천은 서울과 인천을 잇는 중간 지점에 위치하여 서울의 1일 생활권으로 각광을 받으며 위성 도시로 급격하게 발전했다. 인구 증가와 더불어 부천의 약국도 해마다 현저한 증가를 보여 눈에 띠는 약업권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1979년[부천시 인구 약 30만 명] 인구센서스 결과 부천은 인구성장률이 19.7%로 전국에서 제일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약국 개설도 크게 증가하여 1979년 말 경기도 약사회 부천시분회의 회원수가 88명에 이르게 되었다.
1980년대 후반~2000년대 들어서면서 한약 분쟁과 보건 의료 체계의 대변혁이라 할 수 있는 의약 분업 시행으로 인한 대혼란을 겪었고, 약대 6년제 도입으로 인한 의약 갈등, 의약품의 슈퍼 판매 논란, 약국 법인 허용 문제 등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이렇게 의약 분업, 한약 분쟁 등의 사회적 갈등 속에서도 약국 수는 증가하고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부천시에는 총 464개의 약국이 있다.
[의의와 평가]
2000년 7월에 본격적으로 실시된 의약 분업은 의사와 약사의 역할을 변화시키는 제도이지만 단순히 의사와 약사뿐만 아니라 제약업체나 도매업체를 포함한 보건 의료 서비스 공급자의 행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약국은 의약 분업 이전 경질환에 대하여 제공되던 진단-처방-조제-투약이라는 일련의 서비스가 의약 분업 이후 의사의 처방전 검토-조제-투약의 과정으로 변화되었다. 이러한 의약 분업 이후 나타난 주요 변화는 약국 규모의 대형화와 의료 기관 주변의 집중화로 인한 약국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었다. 동네 약국과 문전 약국, 문전 약국과 문전 약국 간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상호 갈등 현상을 초래하였다.
또한 의약 분업 이전에는 1약국 1약사 근무가 주류를 이루었으나 분업 이후 문전 약국은 대부분 근무 약사와 함께 근무하는 1약국 2약사 이상의 체제로 개편되고 있다. 이와 같은 구조적 변화와 인적 변화 속에서 부천시 약국들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이며 이로 인해 도태되는 약국도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특성에 부합되는 질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보건 의료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체제 변화가 요구되는 있는 상황이다.
수정일 | 제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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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3 | 약국 | <소표제>[현황]</소표제> <문단>2010년 현재 <지명 검색='1' 검색어='부천시'>부천시</지명>에 소재한 <지명 검색='1' 검색어='약국'>약국</지명>은 <지명 검색='1' 검색어='원미구'>원미구</지명> 270개, <지명 검색='1' 검색어='소사구'>소사구</지명> 104개, <지명 검색='1' 검색어='오정구'>오정구</지명> 90개 등 총 464개의 <지명 검색='1' 검색어='약국'>약국</지명이 있다.</문단> |
2010.12.13 | 약국 | <소표제>[현황]</소표제> <문단>2010년 현재 <지명 검색='1' 검색어='부천시'>부천시</지명>에 소재한 <지명 검색='1' 검색어='약국'>약국</지명>은 <지명 검색='1' 검색어='원미구'>원미구</지명> 270개, <지명 검색='1' 검색어='소사구'>소사구</지명> 104개, <지명 검색='1' 검색어='오정구'>오정구</지명> 90개 등 총 464개의 <지명 검색='1' 검색어='약국'>약국</지명>이 있다.</문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