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6002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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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驪興閔氏 |
영어의미역 | Yeonheung Min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경기도 부천시 작동 |
집필자 | 김원준 |
세거지 | 경기도 부천시 작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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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향시기/연도 | 1400년대 |
성씨시조 | 민칭도 |
입향시조 | 민종환 |
[정의]
민칭도를 시조로 하고 민종원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연원]
여흥민씨는 고려시대 상의봉어(尙衣奉御)를 지낸 민칭도(閔稱道)를 시조로 하고 있다. 민칭도는 공자(公子)의 제자인 민손(閔損)의 후손으로, 고려 중엽 사신으로 왔다가 귀화하여 여흥[현 경기도 여주]에 정착하였다. 고려 말기부터 명문의 지위를 굳히기 시작한 여흥민씨는 다수의 뛰어난 인물을 배출하였다.
민칭도의 증손 민영모(閔令謨)는 고려 인종 때 문하시랑평장사와 태자태사를 지냈다. 민영모의 두 아들 중 민식(閔湜)이 신종 때에 형부상서를 지냈고, 민공규(閔公珪)가 판병부사와 태자소보(太子小保)를 지냄으로써 여흥민씨를 크게 증흥시켰다.
1400년대 부천에 입향한 뒤에도 여흥민씨의 가세는 수그러들지 않았다. 입향조 민종원의 둘째 아들인 민자방은 성종의 다섯째 딸인 경숙옹주와 혼인하여 부마가 되었다. 민자방의 아들인 민희열은 단양군수를 지냈으며, 민희열의 두 아들 민홍준과 민수경은 각각 광홍군수와 정선군수를 지냈다. 민희열의 손자 민만의 다섯째 아들인 민이승은 효릉참봉을 지냈고, 민칭도의 29세손인 민정식은 금부도사를 지냈다.
[입향경위]
16세손 민종원(閔宗元)이 1400년대 경기도 안산[옛 반월]에서 부천으로 이주하면서 세거하게 되었다. 민종원은 영유현령을 지냈고, 사후 공조판서에 추증되었다.
[현황]
여흥민씨는 작동을 중심으로 부천시 전역에서 살고 있다. 부천에 입향 후 13세손인 민효환(閔孝懽) 때 파조하여 장령공파(掌令公派)로 칭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관련유적]
부천시 작동 까치울 낚시터에서 북쪽으로 약 200m 지점의 낮은 구릉에 민자방 묘, 경숙옹주 묘, 민종원 묘, 민희열 묘 등 모두 8기의 묘가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