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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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Beach morning glory |
이칭/별칭 | 개메꽃,산엽타완화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애경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해안가에 서식하는 메꽃과의 여러해살이 덩굴풀.
[개설]
갯메꽃은 우리나라 해안가에 전체적으로 분포하며, 충청남도 보령시 원산도와 삽시도, 대천해수욕장 및 생태 경관 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소황리사구에 자생하는 식물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온대 및 아열대 지역에 분포한다.
[형태]
갯메꽃의 잎은 길이가 2~3㎝, 폭이 3~5㎝이다. 끝이 오목하거나 둥글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요철이 있기도 하고, 각피층이 발달하여 광택이 난다. 잎의 바닥은 깊으며, 잎자루가 잎보다 길다. 잎의 모양으로 메꽃이나 큰메꽃과 구분할 수 있다. 굵은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며 줄기는 갈라져 땅 위로 뻗거나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간다. 꽃의 지름은 4~5㎝이고 5~6월에 연한 분홍색의 깔때기 모양으로 피는데, 아침 일찍 피었다가 저녁에는 오므라든다. 꽃 안쪽으로 희미하게 흰색의 5개 줄이 생기고, 수술 5개, 암술 1개가 있다, 포는 총포처럼 꽃받침을 둘러싸며 잎겨드랑이에서 꽃자루가 잎보다 길게 나온다. 열매는 둥글고 포와 꽃받침으로 싸여 있으며, 종자는 단단하고 검은색이다.
[생태]
바닷바람과 바닷물에도 잘 견디는 염생식물로 바닷가의 모래밭에서 자란다. 독도를 포함한 전국 바닷가에 분포하고 아시아, 유럽 온대에서 열대에 이르는 태평양 연안과 모든 섬에 분포한다.
갯메꽃의 뿌리와 꽃은 한약재로 쓰이는데, 진통과 이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싹과 땅속줄기는 익혀 먹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