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2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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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舟橋里 |
영어공식명칭 | Jugy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주교면 주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주교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법정리는 법률로 정하여진 리로서 지번의 기준이 되며, 법정리에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하여 1개 또는 여러 개의 행정리가 설치된다. 행정리는 20~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통적인 촌락을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리와 행정리로 구분되는 리는 우리나라에서 읍·면 지역의 하부 말단 단위로, 주로 농어촌 지역에 존재한다. 법정리로서 주교리(舟橋里)의 지리적 특성은 명칭 유래, 형성 및 변천, 자연환경, 현황 등의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배다리가 있는 곳’이라는 의미의 ‘배다리’ 또는 ‘주교(舟橋)’의 이름을 따서 ‘주교리’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보령군 주포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궁언내(宮堰內), 거어리(巨於里)와 대동(臺洞), 명계리(鳴溪里), 산천리(山川里)를 병합하고 ‘주교리’라 하여 보령군 주포면에 편입되었다. 1989년 4월 1일 주교면(舟橋面)의 분리 신설로 보령군 주교면 주교리로 소속이 변경되었고, 이후, 1995년 1월 1일 보령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보령시 주교면 주교리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주교리의 북부 및 중부는 대부분의 지역이 높이 50m 내외의 평탄지를 형성하고 있어서 논으로 개발되어 있다. 평탄지에서 높이가 조금이라도 높은 곳에 자연마을들이 자리해 있다. 남부 역시 높이 50m 이하 지역의 대부분이 간척평야로 개발되어 있으나, 자연마을은 거의 자리해 있지 않다. 북부 및 중부에서 자연마을 주변에는 초등학교, 교회 등의 시설들이 자리해 있다. 대천방조제 밖의 해안에는 비교적 대규모의 넓은 갯벌[간석지]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주교리는 주교면의 중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관창리·대천동에, 서쪽은 은포리에, 남쪽은 서해에, 그리고 북쪽은 주포면 연지리·관산리 및 오천면 오포리에 각각 접하고 있다. 면적은 2022년 4월 기준으로 6.26㎢이다. 행정리는 주교1~3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주교2리에 소루구지, 대터골, 배다리 등이, 주교3리에 궁아난, 밭벌, 팔봉 등이 각각 있다[보령시행정지도 기준]. 가구와 인구의 분포를 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552가구에 총 1,056명으로 남자가 553명, 여자가 503명이다.
서해안고속국도가 리의 북부, 서부 및 남부를 북서-남동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국도 제21호선 및 국도 제40호선이 리의 북동부에 치우쳐서 북서-남동 방향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다. 지방도 제610호선이 남부를 동서 방향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다. 시도는 북부를 ‘ㅅ'자 형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다. 장항선 철도가 리의 북동부를 북서-남동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주교1리에 주교면행정복지센터가, 주교3리에 대천휴게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