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타령」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1363
한자 白鷗-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미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1981년 7월 18일 - 서대석이 「백구타령」 채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2년 - 「백구타령」 『한국구비문학대계4-3』-충청남도 아산군편에 으로 수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3년 - 「백구타령」 『아산군지』 상권에 수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4년 - 「백구타령」 『온양아산의 민속』에 수록
채록지 궁화리마을 -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궁화리 지도보기
가창권역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지도보기
성격 민요|유희요
출현음 솔라도레미의 평우조
박자 구조 2소박 12박의 중모리 장단

[정의]

충청남도 아산의 신창면 지역에서 부르던 유희요.

[채록/수집 상황]

「백구타령」은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간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4-3』-충청남도 아산군편에 수록되어 있으며, 1994년 온양문화원에서 간행한 『온양아산의 민속』과 1983년 아산군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아산군지』 상권에는 「백구타령」이 같은 가사로 실려 있다.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실린 「백구타령」은 1981년 7월 18일에 서대석이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궁화리 마을로 현지 조사를 나가 오원선[남, 64세]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백구타령」은 잘 다듬어지지 않은 2소박 12박의 중모리 장단에 ‘솔라도레미’의 평우조로 부르는 소리이다.

[내용]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실린 「백구타령」 가사는 다음과 같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아니 쓰지는 못하리라/

백구야~ 나지 마라/ 너~ 잡을 내 아니라/

성상이 버리시매/ 너를 찾아 예 왔노라/

나물을 먹구 물 마시구/ 팔을 베구 누웠으니/

대장부 살림살이/ 요만허면 만족하지/

일천간장 맺힌 설음/ 부모님 생각뿐이로다/

얼시구나 지화자 좋구나/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온양아산의 민속』에 실린 「백구타령」 가사는 다음과 같다.

백구야 훨훨 나지 마라/ 너 잡을 내 아니라/

성상이 버렸으매/ 너를 쫓아 내 안 간다/

강산에 터를 닦아/ 구이워서를 하여 두고/

나물 먹고 물 마시고/ 팔을 베고 누웠으니/

대장부 살림살이/ 요만하면 넉넉할까/

일촌간장 맺힌 설음/ 부모님 생각뿐이로다/

옥창 앵도 붉었으니/ 원정 부지 이별이야/

송백수 푸른 가지/ 높다랗게 그네 매고/

녹의홍상 미인들은/ 오락가락 노니는데/

우리 벗님 어데 가고/ 단오 시절 모르는가/

쳐다보아라 만학은 천봉/ 내려 굽어보니 백사지 땅에/

허리 굽고 늙은 장송/ 광풍을 못 이겨/우줄우줄 춤을 출제/

이골 물이 한데로 합수쳐/ 천방져 지방져 언덕져 방울져/

건너 병풍석에/ 마주 꽝꽝 어리덩 꽝꽝/ 상이 울렁 떠나간다/

노류장화를 꺾어 들고/ 청풍명월 놀고 지고

[현황]

경기도 양주시에서는 매년 5월 5일 양주별산대놀이 정기 공연에서 「백구타령」을 부르고 있다.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는 문헌으로만 전한다.

[의의와 평가]

「백구타령」은 양반을 비판할 수 없는 시대적 상황에서 양반을 풍자적으로 비판할 수 있는 통로였다는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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