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1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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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雪華山-關-傳說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진희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97년~2000년 - 「설화산에 관한 전설」이 수록된 『온양아산 마을사』 관련 자료 조사 및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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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0년 12월 - 「설화산에 관한 전설」 『온양아산 마을사』 제1권에 수록 |
관련 지명 | 설화산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
채록지 | 설화산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
성격 | 전설 |
주요 등장 인물 | 맹사성|어머니 |
모티프 유형 | 자연물|산악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의 주산인 설화산의 정기에 관한 이야기.
[개설]
「설화산에 관한 전설」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의 설화산 꼭대기의 형세와 기운에 대한 이야기로, 맹사성의 어머니가 설화산이 입속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고 맹사성을 낳았다는 맹사성의 태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설화산과 같이 산꼭대기가 붓끝과 같은 문필봉에 관한 이야기는 다른 지역에도 많이 존재한다. 하지만 「설화산에 관한 전설」은 실제 역사적 인물인 맹사성 어머니의 태몽으로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구전되었다.
[채록/수집 상황]
「설화산에 관한 전설」은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조사 수집된 내용을 토대로 2000년 12월 온양문화원에서에 발간한 『온양아산 마을사』 제1권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자리한 설화산은 정상이 붓끝 모양으로 몽똑하다고 하여 ‘문필봉’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설화산의 기운을 받아 이곳에서 많은 문필가가 배출되었다고 한다. 또한 설화산에는 칠승팔장지지(七丞八將之地)[일곱 명의 정승과 여덟 명의 장수가 나올 수 있는 땅]의 명당이 있어 옛날부터 투장(偸葬)[남의 산이나 묏자리에 몰래 자기 집안의 묘를 쓰는 일]이 성행하여 가뭄이 들곤 하였다고 한다. 지금도 가뭄이 들면 투장한 곳을 파헤치고 기우제를 지내는 관습이 내려오고 있다. 또한, 설화산이 연꽃 모양의 형상이라 ‘연암봉’이라고도 부른다. 『택리지』의 「충청도조」에는 차령에서 서쪽으로 뻗친 맥이 북쪽으로 떨어져 광덕산이 되고, 또 뻗어져 내려 설화산이 되어 온양 동쪽에 자리한다고 나왔는데, 설화산은 하늘 높이 솟아 모양이 탁홀(卓笏)과 비슷하다 하였다. 아산의 인물인 맹사성의 어머니가 태몽을 꾸었는데, 설화산이 입속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자연물 중의 하나인 산은 그 지역 사람들이 즐겨 부르는 지명인 경우가 많다. 설화산의 경우도 그러한데, 충청남도 아산이 배출한 훌륭한 인물인 맹사성을 매개체로 하여 전설에 대한 신빙성과 특별함을 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