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1279 |
---|---|
한자 | 馬谷一里路神祭 |
영어공식명칭 | Sacrificial Rite for the Street of Magok-1ri |
이칭/별칭 | 노승제(路丞祭),당고사(堂告祀),서낭제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마곡1리 |
집필자 | 김미경 |
의례 장소 | 마곡1리 노신제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마곡1리 |
---|---|
성격 | 민간신앙 |
의례 시기/일시 | 음력 2월 초하루 |
[정의]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매년 음력 2월 초하루에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노신제(路神祭)[노승제]는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마곡1리에서 당고사 또는 서낭제라고도 하는 마을 제사이다. 노신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액, 질병, 재해 등을 막아 주는 신앙의 대상이다. 노신제는 세 군데에서 한 번씩 모두 세 번을 지내는데, 양지뜸 정자나무에서 제일 먼저 지낸다. 그리고 건너편 음지뜸에서 두 번째 제사를 지내고 당들에서 세 번째로 지낸다. 제주(祭主)는 생기복덕(生氣福德)을 따져 각각 한 명씩 모두 세 명을 정한다. 송악면 마곡1리는 산제(山祭)와 분리하여 노신제를 지낸다. 이 마을에서는 산제일(山祭日)을 음력 정월 2일쯤 손 없는 날로 잡기 때문에 음력 2월 초하루에 지내는 노신제와는 엄격하게 구분된다. 이는 산신과 노신(路神)을 구별하여 정성을 드리는 것으로 특히, 송악면 마곡1리는 마을신앙에 대한 믿음이 높다. 다른 마을에서는 산제와 노신제를 같이 지내는 경우가 많다.
[연원 및 변천]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마곡1리에서 지내는 노신을 섬기는 노신제는 마을 어귀의 오래된 나무인 양지뜸 정자나무 아래에서 제일 먼저 진행된다. 노신제를 지내는 장소는 마을 어귀나 안쪽에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도 자주 접하고 지나치는 곳이다. 노신에게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신당/신체의 형태]
당집이 있었던 자리에 느티나무를 심었는데, 느티나무가 자꾸 죽어 2007년에 돌장승을 세웠다고 한다.
[절차]
노신제를 지내려면 제장(祭場) 청소부터 한다. 노신제를 지낼 제장은 양지뜸 정자나무, 음지뜸, 당들 등이며 외부인들의 출입을 금지한다.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마곡1리에서는 매년 음력 2월 초하루에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마을 사람들과 제사를 지낸다.
[현황]
마을 사람들은 노신제보다는 노승제(路丞祭)로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