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오목리(五木里)는 오목1리, 오목2리, 오목3리로 이루어지며 신창면 소재지이다. 1922년 충남선[장항선] 오목역이 생긴 이후 급격히 발전한 마을로 지금도 오목1리는 상업이나 기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가구가 많다. 오목2리와 오목3리는 농업이 주요 소득원이다.

[명칭 유래]

‘오목리’라는 명칭은 1914년 오삼리(五三里)와 시목리(枾木里)를 병합할 때 두 마을의 이름을 하나씩 따서 붙인 것이다.

[형성 및 변천]

오목리는 본래 신창군 북면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교리, 오삼리, 시목리, 안정리, 화달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오목리라 하고 아산군 학성면에 편입되었다. 1917년 학성면이 신창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아산군 신창면 오목리로 개편되었고,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아산군과 온양시를 통합하여 아산시로 개편되면서 아산시 신창면 오목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오목리는 남부에 얕은 구릉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완만한 기복을 이루며 내려오고 있으며, 구릉의 끝자락에 마을이 있다. 마을의 남동쪽에 새터저수지가 있고 논농사 지역이 남에서 북으로 길게 펼쳐져 있다.

[현황]

오목리의 면적은 3.41㎢이며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368가구에 총 668명으로 남자가 343명, 여자가 325명이다. 오목1리, 오목2리, 오목3리의 3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마을로는 오목1리의 오목, 정안, 꽃단봉, 오목2리의 샛터, 감나무골, 오목3리의 오삼리가 있다. 오목은 1922년 충남선[장항선] 철도와 오목역을 만들면서 새로 생긴 마을이며, 정안은 예전에 그릇 만드는 가게가 있었는데 그 안쪽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꽃단봉은 진달래꽃이 많아서 붙은 이름이다. 샛터는 새터저수지 옆에 있는 마을로 새로 터를 잡아 이룬 마을을 의미하고, 감나무골은 학성산 북쪽 기슭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 감나무가 많아 붙은 이름이다. 오삼리마을은 삼강오륜을 잘 지키는 마을이라 하여 생긴 이름이다.

오목리는 동쪽으로는 남성리, 서쪽으로는 궁화리, 남쪽으로는 읍내리, 북쪽으로는 가덕리, 신달리와 맞닿아 있다. 오목리는 신창면 소재지로 상업이나 기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다. 특히 오목1리에는 신창면 행정복지센터, 신창보건지소, 농업기술센터 신창지소, 농업협동조합, 파출소, 우체국, 농어촌공사 서부출장소, 오목초등학교, 신창중학교 등이 있어 행정과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