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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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佳內里 |
영어공식명칭 | Ganae-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가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강열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가내리(佳內里)는 가내1리, 가내2리, 가내3리로 이루어지며 신창면의 북서쪽에 있는 마을로 주요 소득원은 벼 재배이고 인삼을 재배하거나 한우를 키우는 농가도 있다.
[명칭 유래]
‘가내리’라는 명칭은 1914년 가리(佳里)와 언내리(堰內里)를 병합할 때 두 마을의 이름을 하나씩 따서 붙인 것이다.
[형성 및 변천]
가내리는 본래 신창군 북면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가리, 조원동, 언내리, 용곡리, 기곡리 일부를 병합하여 가내리라 하고 아산군 학성면에 편입되었다. 1917년 학성면이 신창면으로 개칭됨에 따라 아산군 신창면 가내리로 개편되었고,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아산군과 온양시를 통합하여 아산시로 개편되면서 아산시 신창면 가내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가내리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북쪽에 흐르는 곡교천과 동쪽에 흐르는 학성천 주변으로 넓은 농경지가 자리하며, 이들 농경지에서는 주로 벼농사가 행해지고 있다.
[현황]
가내리의 면적은 3.03㎢이며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144가구에 총 290명으로 남자가 149명, 여자가 141명이다. 가내1리, 가내2리, 가내3리의 3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마을로는 가내1리는 조원동, 가내2리는 번갯말, 원안말, 가내3리는 가리울이 있다. 조원동은 둑을 만들어 마을이 생겨 ‘조언동’이라 했는데 후에 ‘조원동’으로 변했으며, 번갯말은 갯고랑이란 뜻으로 ‘본래는 개[강이나 내에 바닷물이 드나드는 곳]였다’라는 말이 줄어서 ‘본갯말’이 되었다가 다시 ‘번갯말’로 변한 이름이다. 원안말은 둑을 막고 들을 개척한 안쪽이 되는 마을로 ‘언내리’가 변하여 ‘원안말’이 되었다. 가리울은 큰 곡식더미[가리]와 같이 살기 좋은 마을이란 이름이다.
가내리는 동쪽으로는 가덕리와 접하고, 서쪽으로는 선장면 대흥리와 경계를 이루며, 남쪽으로는 선장면 신동리, 북쪽으로는 신곡리와 맞닿아 있다. 벼농사 위주의 농업으로 경제생활을 하고 있으며, 한우를 사육하거나 인삼을 재배하는 농가도 있다. 가내3리의 가리울마을에는 수령이 600여 년 된 느티나무가 있어 2009년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가내리에는 1990년대에 들어 한국휘쉬바크, 동성루믹스 등이 들어서면서 공장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