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신화리(新化里)는 신화1리, 신화2리, 신화3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영인면소재지에서 북쪽으로 4~5㎞ 떨어진 마을이다. 기름진 들에 전답이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수로시설 또한 잘 정비되어 있다.

[명칭 유래]

‘신화리’라는 명칭은 1914년 신대리(新垈里), 안화리(安化里)를 병합할 때 두 마을의 이름을 하나씩 따서 붙인 것이다.

[형성 및 변천]

신화리는 본래 아산군 이북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대리, 안화리, 장항리(獐項里), 여사동(如思洞)을 병합하여 신화리라 하고 아산군 영인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아산군과 온양시를 통합하여 아산시로 개편되면서 아산시 영인면 신화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신화리는 영인면의 중앙부에 있으며 고용산 서쪽으로 형성된 마을이다. 마을 중앙으로 토정로와 고룡산로가 교차하여 지나 교통이 편리하고, 성내저수지 아래로 너른 농경지가 펼쳐져 있다. 장재울에는 장재감정(長在甘井)이라는 우물이 있어 항상 단물이 나와 마르지 않는 샘으로 인근 역리, 와우리, 백석포리 사람들까지 식수로 길어다 먹었다 한다.

[현황]

신화리의 면적은 2.45㎢이며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179가구에 총 374명으로 남자가 209명, 여자가 165명이다. 신화1리, 신화2리, 신화3리의 3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신화1리는 아내말, 신화2리는 아래말, 장항리, 새말, 장재울, 신화3리는 여술의 자연마을로 구분된다. 장항리는 옛날 큰 부자가 새로 터를 잡아 살았으며 오래도록 마을 이름이 이어져 내려간다는 뜻으로 장재울이라 하였다. 새말[신대리]은 신화초등학교가 있는 마을이며 ‘교촌’이라고도 한다. 여술[여사동]은 장재울 북쪽에 있는 마을로 뒷산이 여우 모양이라고 하여 ‘여술’이라고 불린다. 안화리는 고용산 서쪽 아래 있는 마을로 장재울 안쪽에 있어서 ‘아내말’이라고 한다.

여술에는 경주김씨가 약 200년 전부터 살고 있으며, 아산김씨인 귀산(歸山) 김구(金鉤)의 후손들도 살고 있다. 아내말에는 경주최씨와 수성최씨가 150여 년을 살았고, 장재울에는 원주김씨가 살다 약 100년 전에 섶골로 떠나고 전주이씨를 비롯한 여러 성씨가 살고 있다. 신화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고용산에 고룡사와 용수사, 마을 안에 은혜교회가 있고 영인보건소 신화보건지료소가 있으며 영인농업협동조합 농기계수리센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