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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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峰里 |
영어공식명칭 | Sinb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신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욱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신봉리(新峰里)는 신봉1리~신봉4리로 이루어졌으며 영인면소재지에서 동북 방향으로 7~8㎞ 떨어진 마을이다. 논과 밭이 고루 분포되어 있는 산골마을로 잘 포장된 농로가 연결되어 있다.
[명칭 유래]
‘신봉리’라는 명칭은 1914년 신동리(新洞里), 철봉리(鐵峰里)를 병합할 때 두 마을의 이름을 하나씩 따서 붙인 것이다. 철봉리의 ‘철봉’은 고용산의 한 봉우리인 철봉(鐵峰) 밑에 있어서 붙은 이름으로 큰 철봉과 작은 철봉이 있다.
[형성 및 변천]
신봉리는 본래 아산군 이북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동리, 철봉리, 백티리[배티리]를 합하여 신봉리라 하고 아산군 영인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아산군과 온양시를 통합하여 아산시로 개편되면서 아산시 영인면 신봉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신봉리는 마을 중앙을 동서로 뚫고 국도 34호선이 지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고용산 정상을 기점으로 고용산 북쪽과 동쪽을 모두 포함하여 영인면 전체 면적의 13.61%를 차지하며, 마을 앞으로는 너른 농경지가 펼쳐져 있어 부유한 농촌마을이다. 마을의 동쪽으로는 신봉[마라위]저수지가 있어 마을 앞 농경지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힌티마을은 국수봉을 경계로 하여 둔포면 신항2리인 문작골마을과 접하고 있다. 임야가 마을 면적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어 마을 경관이 수려하고 전망이 좋은 까닭에 산기슭에 전원주택단지가 들어서 있다.
[현황]
신봉리의 면적은 7.66㎢이며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300가구에 총 603명으로 남자가 325명, 여자가 278명이다. 신봉1리, 신봉2리, 신봉3리, 신봉4리의 4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큰 철봉, 작은 철봉, 한섬지기, 석골, 육뜸, 부랑골[부락골], 흰티[흔티 또는 흥티]의 자연마을이 있다. 신봉1리는 큰 철봉, 신봉2리는 석골[섶골]과 한섬지기, 부랑골[부락골], 신봉3리는 흰티와 육뜸, 신봉4리는 작은 철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봉리는 영인면소재지에서 동북 방향으로 7~8㎞ 떨어진 마을로서 남으로는 성내리, 서쪽으로 신화리, 북으로는 창용리, 동쪽으로는 둔포면 신항리를 접하고 있다.
흰티는 흰티고개[白峙] 밑에 있는 마을이며, 한섬지기는 원래 한섬지기 밭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곳에 집을 짓고 살기 시작하여 마을이 형성되자 자연스레 ‘한섬지기’라 부르게 되었다. 큰 철봉에 밀양박씨[승지공파]가 420여 년 전부터 살고 있고, 작은 철봉에는 같은 밀양박씨[규정공파]가 470여 년 전부터 입향하여 살고 있다. 석골은 양조조씨가 약 200여 년 전부터 살고 있고, 원주김씨도 장재울에서 이주해와 살고 있다. 흰티에는 고령이씨와 전의이씨가 오래 거주해 왔다.
마을에는 시설농업이 발달하여 시설하우스 등 여러 농원 및 체험농장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며, 특히 섭골마을은 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된 ‘내이랑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마을 주변에는 현대모비스물류센터를 비롯하여 크고 작은 공장들이 난립하고, 둔포제2농공단지가 마라위마을에 포함되어 있어 대형 차량의 출입이 많고 농촌마을의 정취를 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