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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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臥牛里 |
영어공식명칭 | Wau-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와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욱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와우리(臥牛里)는 영인면소재지에서 북쪽으로 3~4㎞ 지점에 있는 작은 마을로 비옥한 들과 밭이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벼농사를 주업으로 한다.
[명칭 유래]
‘와우리’라는 명칭은 마을 뒷산의 형태가 소가 누워 있는 형국이어서 ‘와우(臥牛)’라 부른 데서 유래한다.
[형성 및 변천]
와우리는 본래 아산군 이북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대추머리, 광명리를 병합하여 와우리라 하고 아산군 영인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아산군과 온양시를 통합하여 아산시로 개편되면서 아산시 영인면 와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와우리는 마을의 대부분이 저지대이고 비옥한 토질로 논과 밭농사를 주로 하고 있으며 과수농가와 축산농가가 있다. 마을 뒤로는 낮은 동산이 있으며, 방죽으로 인하여 마을이 형성되어 있었으나 현재 방죽은 없어졌다.
[현황]
와우리의 면적은 0.63㎢이며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50가구에 총 112명으로 남자가 52명, 여자가 60명이다. 와우리는 법정리이자 단일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추머리, 광명이[광맹이], 방죽안의 자연마을이 있다. 대추머리는 ‘대추말’로도 불리며 한자로 ‘대조리(大棗里)’라 기록되어 있다. 영인면에서 가장 작은 마을로 알려져 있으며, ‘대추머리’란 옛날에 대추나무가 많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광명리[광맹이]는 대추머리 동북쪽에 있는 마을이며, 방죽안은 방죽의 안쪽에 있다고 하여 ‘방죽안’이라 불린다. 일제강점기인 1927년 가뭄에 방죽을 만들어 사용하였으나 성내저수지가 생긴 후 경지정리를 하며 없어졌다. 약 600여 년 전 안동김씨가 정착하여 20대에 걸쳐 살아왔으나 지금은 여러 성씨가 살고 있다.
마을 뒤로는 국도 34호선이 지나며 도로공사를 할 때 발굴된 유적과 출토물이 있다. 이때 발굴된 유적으로는 청동기시대 16기를 비롯한 각 시대별 토광묘와 석실묘, 건물지 등 202기의 유구가 대량으로 발굴되었다. 마을 주변으로 여러 공장이 들어서 있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의 신화감리교회가 활발한 목회활동을 하고 있다. 마을 인물로는 독립운동가인 이유원 지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