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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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雲龍里 |
영어공식명칭 | Unny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운용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강열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운용리(雲龍里)는 운용1리, 운용2리, 운용3리로 이루어지며 둔포면 동북쪽에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으나, 석곡리에 조성된 아산테크노밸리와 인접하고 있어서 넓은 지역의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등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명칭 유래]
‘운용리’라는 명칭은 운용2리의 예전 이름인 팔용동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나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다.
[형성 및 변천]
운용리는 본래 아산현 삼북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하염리, 팔용리를 병합하여 운용리라 하고 아산군 둔포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아산군과 온양시를 통합하여 아산시로 개편되면서 아산시 둔포면 운용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운용리 북쪽에는 군계천이 남동에서 북서 방향으로 흐르다 활처럼 운용리를 감돌고 남서 방향으로 흘러간다. 운용리의 남쪽은 대개 구릉성 야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동쪽과 북쪽은 군계천 주변의 퇴적지에 들판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운용리의 면적은 2.4㎢이며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668가구에 총 949명으로 남자가 627명, 여자가 322명이다. 운용1리, 운용2리, 운용3리의 3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차돌배기[하염리], 능안말[팔용동], 신토막사의 자연마을이 있다. 차돌배기는 운용1리를 이루고, 능안말은 운용2리를 이루고 있으며, 1950년 6·25전쟁 때 북에서 온 피난민들이 운용리 268번지 일원에 마을을 형성하여 1964년 운용3리로 개편되었다. 운용3리는 정착 당시 정부와 UNKRA[국제연합한국재건단] 및 미국 기독교세계봉사회의 지원을 받아 바둑판처럼 잘 구획된 곳에 흙벽돌을 찍어서 일정하게 집을 지었다 하여 ‘토막사’ 또는 ‘개척단’이라 불렸다.
국도 34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지나가며 동쪽으로는 경부고속철도가 통과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으나 서쪽으로 아산운용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바로 남쪽의 석곡리를 중심으로 조성된 아산테크노밸리와 인접하고 있어서 많은 변화가 예고된다. 유물로는 열녀 청송심씨 정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