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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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巨里 |
영어공식명칭 | Samge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진규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삼거리(三巨里)는 아산시 음봉면 소재지로 삼거1리와 삼거2리로 이루어졌으며 주민들은 주로 농업과 상업에 종사한다.
[명칭 유래]
‘삼거리’라는 명칭은 세 방면[북으로 둔포, 동으로 천안, 남으로 아산 시내 방향]으로 길이 나뉘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삼거리는 본래 아산군 일동면에 속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강정리, 응암리를 병합하여 삼거리라 하고 아산군 음봉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아산군과 온양시를 통합하여 아산시로 개편되면서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삼거리는 음봉면의 서부 중앙에 있는 마을이다. 북부에 국사봉과 어라산이 자리 잡고 어라산 남사면에 사적 제112호인 아산 이충무공묘가 있다. 동쪽에는 둔덕산과 그 줄기가 남동쪽으로 감싸고 있다. 음봉천이 서쪽 지역에서 남북으로 흐르며 산정리, 동천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모양이다. ‘삼거리’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교통이 편리하다. 지방도 628호선[음봉로]이 동서로 연결되고 국도 45호선 구도로[음봉면로]와 신도로[충무로]가 남북으로 개설되어 사방으로 통한다.
[현황]
삼거리의 면적은 3.46㎢이며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215가구에 총 383명으로 남자가 210명, 여자가 173명이다. 삼거1리, 삼거2리의 2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삼거리, 새터, 강정골 등 자연마을이 있다. 삼거리의 대부분은 면 소재지인 삼거1리이다. 1914년 면사무소 설치와 함께 농업협동조합, 우체국, 파출소가 들어서면서 상업의 중심지가 되었고, 음봉초등학교의 설립으로 지역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토박이들은 농업에 종사하지만 대부분 주민들은 상업에 종사하고 있다.
삼거리는 면 소재지로 면 행사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으며 단합된 힘으로 프라코와 KB오토스를 유치하였고, 북부를 중심으로 여러 공장이 자리하고 있다. 2008년 소동리에 부지를 매입하여 삼거리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하여 한국전력공사에 전기를 공급하는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한편 동부의 삼거2리는 삼태기 형국의 풍수지리상 명당에 위치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벼농사와 고추농사를 짓는 주민과 상업에 종사하는 주민이 반반 정도 섞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