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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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鳴岩里 |
영어공식명칭 | Myeongam-ri |
이칭/별칭 | 울바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진규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명암리(鳴岩里)는 명암1리에서 명암10리까지 모두 10개 리로 구성되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농촌마을이었으나, 최근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 및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는 등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명칭 유래]
명암1리 마을 뒷산에 차돌바위[차돌배기돌]가 있는데 이 바위가 울면 곡교천 건너 구령리 마을에 과부가 많이 나온다는 전설이 있다. 이 바위를 울바위라고 하고 한자로 ‘명암(鳴岩)’으로 쓴 데서 ‘명암리’의 명칭이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명암리는 본래 온양군 일북면에 속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일북면 행승리와 외금리, 아산군 원남면의 정좌리와 창복리를 병합하여 명암리라 하고 아산군 탕정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아산군과 온양시를 통합하여 아산시로 개편되면서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명암리는 탕정면의 중앙 서부 지역에 있으며 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지닌 마을이다. 동쪽, 북쪽, 서쪽은 산줄기가 자루처럼 감싸고 남부는 평야가 펼쳐진 모습이다. 명암리의 중앙쯤에 가락바위 소류지가 있고 남쪽으로 흘러 곡교천에 합류하는 명암천이 발달해 있다.
[현황]
명암리의 면적은 5.62㎢이며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5,730가구에 총 1만 5546명으로 남자가 8,095명, 여자가 7,451명이다. 명암1리~명암10리의 10개 행정리로 이루어진다. 행승이, 장무기, 정좌미, 바깟지므레, 부리기 등의 자연마을이 있었으나 아산신도시 및 산업단지 개발로 장무기와 정좌미를 제외한 마을은 옛모습을 찾기 어렵다. 농촌 또는 산골 마을에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지역의 대부분이 공장 등 각종 부지와 택지로 변하였다.
북부에 삼성디스플레이 1, 2 공장과 코닝정밀소재 아산공장 등이 들어서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라 부른다. 남부에는 탕정삼성트라팰리스 아파트단지가 조성되어 지상 39층의 고층아파트 20개 동에 3,953세대가 거주하며, 주변에 탕정중학교, 충남외국어고등학교, 충남삼성고등학교가 세워져 있다. 아파트단지 남쪽에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이주해야 했던 주민을 중심으로 아산지중해마을이라는 이름으로 지중해식 건물 63개 동이 자리잡아 전국적인 명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