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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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鶴里 |
영어공식명칭 | Songhak-ri |
이칭/별칭 | 송악골,송학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송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진규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송학리는 송학1리와 송학2리로 이루어진 산촌마을이지만 거산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 활동을 통하여 새로운 주민이 늘고 있다.
[명칭 유래]
송학리는 봉수산[오랫동안 송악산이라고 불림] 속 깊이 들어 앉은 마을이라는 의미로 ‘속안골’이라고 부르던 지명이 변하여 ‘송악골’ 또는 ‘송학골’이라 하며, 송학리와 송악면의 땅 이름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송학리는 본래 온양군 남상면에 속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송학리와 갈곤리를 병합하여 송학리라 하고 아산시 송악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아산군과 온양시를 통합하여 아산시로 개편되면서 아산시 송악면 송학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송학리는 송악면의 남서부에 있으며, 서쪽과 동쪽은 산줄기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중앙에서 약간 동쪽으로 남북 방향인 유곡천과 국도 39호선이 나란히 통과하고 있다. 유곡천 주변에 약간의 경지가 있고 대부분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송학리의 면적은 4.97㎢이며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104가구에 총 271명으로 남자가 132명, 여자가 139명이다. 송학1리와 송학2리의 2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새텃말, 작은말, 안뜸[또는 큰말], 갈구니, 통점골, 아랫갈구니, 아랭이골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송학리는 기본적으로 농경지가 적어 넉넉한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웠다. 특히 거산초등학교는 이농현상과 고령화 등으로 1992년 분교로 격하되고 2001년에는 폐교 위기까지 갔으나, 아이들 중심의 좋은 학교, 전원 학교, 특별한 학교 등으로 자리매김하면서 2005년 거산초등학교로 승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거산초등학교는 인근에 자리 잡은 대안학교 햇살나무학교와 함께 지역으로의 이주, 귀촌, 귀농의 핵심고리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2011년부터 젊은 부부 가족을 중심으로 ‘소나무 마을’을 만들어 일종의 공동체를 꾸리고 있는 등 새로운 주민들이 생겨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