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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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宮坪里[松岳面] |
영어공식명칭 | Gungpy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궁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진규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궁평리(宮坪里)는 송악면의 한가운데 있는 마을로 송악저수지 남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농경지도 거의 없는 상황이어서 전업농은 드물고 직장생활이나 개인사업을 하면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명칭 유래]
궁평리는 북서 지역의 궁들마을에서 이름을 따왔다. ‘궁’은 ‘구유’를 뜻하고 한자로 표기할 때 주로 ‘궁(宮)’을 쓴다. ‘들’의 한자는 ‘평(坪)’이다. ‘궁들’은 먹을거리가 풍성하여 살기 좋은 마을이라는 뜻이다.
[형성 및 변천]
궁평리는 본래 온양군 남하면에 속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방산리를 병합하여 궁평리라 하고 아산군 송악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아산군과 온양시를 통합하여 아산시로 개편되면서 아산시 송악면 궁평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궁평리는 송악면의 중앙에 있으며 송악저수지[궁평저수지]가 궁평리 면적의 거의 반을 차지한다. 동남부에서 마곡천, 남서쪽에서 유곡천이 저수지로 합류하여 북쪽으로 흘러 온양천이 하류가 된다. 국도 39호선을 통해 외부와 통한다.
[현황]
궁평리의 면적은 1.77㎢이며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33가구에 총 76명으로 남자가 39명, 여자가 37명이다. 궁평리는 법정리이자 단일 행정리로 현재 송악저수지가 있는 곳이 마을의 중심이었다. 1950년대 송악저수지 축조로 마을이 물에 잠기게 되자 주민의 일부가 저수지와 국도 39호선 사이의 푸새 지역[본래는 마곡리 땅이었으나 2013년 궁평리로 행정구역이 변경됨]에 거주하고 있다. 궁평리의 대부분이 물에 잠겨 농경지도 거의 없는 상황이어서 전업농은 드물고, 현재 특산물도 없는 형편이다. 최근 천년의 숲길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임도를 활용한 수변둘레길[천년물결길]’이 약 3.5㎞의 3시간 코스로 개발, 정비되어 탐방객 증가와 함께 마을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