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북수리(北水里)는 11개 리로 분구되어 있다. 북수1리부터 북수7리까지는 자연마을 단위로 분구되었고, 북수8리부터 북수11리까지는 각각의 아파트 단지로 정해져 분구되었다.

[명칭 유래]

북수리는 북수7리의 이름인 ‘북사리’에서 따온 것이라는 설과 물이 북쪽으로 흐르는 마을이라고 해서 ‘북수리’라고 불렸다는 설이 있다.

[형성 및 변천]

북수리는 본래 온양군 동산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이천리, 창대리, 월천리를 병합하여 북수리라 하고 아산군 배방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아산군과 온양시를 통합하여 아산시로 개편되면서 아산시 배방면 북수리가 되었고, 2009년 5월 1일 배방면이 배방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가 되었다. 한편 북수리는 통합 후 일곱 개의 마을로 나뉘어 봉강교 안쪽 마을인 월천리는 북수2리로, 북쪽에 따로 떨어진 이내는 북수3리라 불렀다. 봉강교 머리에 있는 떼장거리 은수동마을은 북수4리로, 구룡마을, 학교마을은 통합 뒤 북수5리로 분리가 되었다. 북수6리는 꽃동네, 북수7리는 북사리가 되었다. 북수8리부터 북수11리까지는 신도시 개발로 아파트형 도시가 형성되고 많은 주민이 입주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북수리는 배방산 북동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북쪽의 곡교천으로 이어진다. 중앙부는 구릉지대로 옛 마을 취락을 이루고, 곡교천 남쪽은 범람원으로 넓은 평야지대를 이루고 있다.

[현황]

북수리의 면적은 4.4㎢이며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5,153가구에 총 1만 1025명으로 남자가 6,133명, 여자가 4,892명이다. 북수1리~북수11리의 11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농촌마을과 신도시인 아파트촌이 공존하는 곳이다. 특히 삼성전자 온양공장이 들어선 북수5리 일대와 신도시로 리모델링된 북수6리 일대는 북수리 중에서도 가장 도시화된 지역이다. 마을 남쪽으로 국도 21호선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학교로는 배방초등학교와 아산북수초등학교, 아산배방중학교와 배방고등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