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0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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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曲橋里 |
영어공식명칭 | Gokgy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곡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정수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곡교리(曲橋里)는 곡교1리와 곡교2리로 이루어지며 평야에 형성된 마을로 주민 다수가 농업에 종사한다.
[명칭 유래]
곡교리는 조선시대에 곡교천(曲橋川)에 섶다리를 놓았는데, 그 다리가 휘어져 ‘다리가 굽었다’는 의미의 고분다리에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곡교리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아산군 근남면(近南面)의 신중(新中), 온양군 이북면(二北面)의 소정(小停), 신창군 소동면(小東面)의 곡교리 일부를 병합하여 곡교리라 하고 아산군 염치면에 편입되었다. 1990년 4월 1일 염치면이 염치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아산군 염치읍 곡교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아산군과 온양시를 통합하여 아산시로 개편되면서 아산시 염치읍 곡교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곡교리는 평야에 형성된 마을이다.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곡교천이 흐르며 신창면 수장리(水長里)와 경계를 이루고, 북동쪽 염치저수지에서 흘러나오는 음봉천(陰峰川)이 마을 한가운데를 지나 곡교천과 합류한다.
[현황]
곡교리의 면적은 1.6㎢이며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128가구에 총 287명으로 남자가 159명, 여자가 128명이다. 곡교1리, 곡교2리의 2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고분다리마을과 중군말의 자연마을이 있다. 조선시대 교통요지로서 곡교1리 고분다리에 과거 큰 장이 서 장꾼들이 모여 살며 마을이 형성되었다. 고분다리에 섶으로 보를 막아 교량의 역할도 하고 농경지에 물을 대어 농사도 지었다. 곡교2리 중군말은 고려시대 몽골군들과 그의 가족들이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도로변에 주막거리가 있었는데, 현재도 그 역할을 이어받아 요식업소들이 성업 중이다.
염치저수지와 연결된 음봉천과 곡교천의 영향으로 풍부한 수량을 보유하고 있어 경작지로서는 입지 조건이 유리하다. 현재 주민 다수가 농업에 종사하며, 서비스업 종사자도 다른 마을에 비해 많은 편이다. 마을의 주요 도로로서 온양순환로와 국도 39호선이 지나며 두 도로가 만나는 교차로가 있다. 이 교차로와 연결된 염성~용두 간 도로가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국도 39호선 도로변과 음봉천 주변으로 주거지역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외의 지역은 대부분 농지이다. 온양순환로 건설 이후 마을 진입로가 복잡한 형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