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0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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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書院里 |
영어공식명칭 | Seowon-ri |
이칭/별칭 | 서원골,선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서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정수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서원리(書院里)는 서원1리와 서원2리로 이루어지며 산으로 둘러싸인 농촌마을이다.
[명칭 유래]
서원리는 마을에 인산서원(仁山書院)이 있었다 하여 지어진 서원골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서원리는 조선시대 아산현(牙山縣) 지역으로 1610년경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후 고종 때 철폐되었다가 서원골과 원골 일대를 1914년 아산군 삼서면(三西面) 와천리(瓦川里)와 합쳐서 서원리라 하여 아산군 염치면에 편입되었다. 1990년 4월 1일 염치면이 염치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아산군 염치읍 서원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아산군과 온양시를 통합하여 아산시로 개편되면서 아산시 염치읍 서원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서원리는 남서 방향으로 와천(瓦川)[기와내]이 흐르고 마을 북서 방향으로 영인산(靈仁山)이 펼쳐져 있다. 와천이 흐르는 방향 외에는 모두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채석장이 생기면서 석산을 깎아내 마을 주변 산의 모양이 변형되었다. 마을 뒤편 수암사(修巖寺)가 자리 잡은 골짜기에는 어금니바위[혹은 아이 업은 바위]가 있다. 어금니바위는 일제강점기 한자인 ‘아산(牙山)’의 유래를 한글로 풀이하여 ‘어금니바위’라는 이름을 새로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서원리의 면적은 5.5㎢이며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227가구에 총 439명으로 남자가 240명, 여자가 199명이다. 서원1리와 서원2리의 2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서원골, 원골, 기와내의 자연마을이 있다. 서원리의 주요 도로인 국도 39호선이 마을 중심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며 지나간다. 국도 39호선 가에 KCC 아산공장이 들어선 후 외부인이 유입되어 상가가 발달하고 도로도 확장되는 등 변화를 겪음과 동시에 공해와 소음 등의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원래 마을의 인구가 많지 않았으나 KCC 아산공장과 사원 아파트가 들어오며 인구도 증가하고 특히 어린이들의 수가 많아졌다.
서원1리 서원골은 농업 종사자 수가 많고, 특수작물로 쪽파를 재배하며 작목반을 두고 있다. 서원2리 원골마을은 국도 39호선 주변으로 공장과 상업시설이 많다. 일제강점기부터 있던 채석장은 구들장용 돌을 생산하다가 현재는 정원석을 생산하고 있다. 마을을 따라 흐르던 와천은 원래 식수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하천이었다. 그러나 20년 전부터 공장폐수와 온천수들이 와천으로 흘러들면서 오염되어 현재는 농업용수로만 사용하고 있다. 마을의 주요 유적인 인산서원 터는 현재는 주춧돌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