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292 |
---|---|
한자 | 金世鎬 |
영어음역 | Gim Seho |
이칭/별칭 | 경백(京伯),귀주(龜洲)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황만기 |
[정의]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가계]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경백(京伯), 호는 귀주(龜洲). 고조할아버지는 김용(金涌)이고, 아버지는 김익기(金益基)이다.
[활동사항]
김세호(金世鎬, 1652~1722)는 1681년(숙종 7)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1690년(숙종 16) 문과에 급제하였다. 예문관검열, 병조정랑 등을 역임하였다.
[학문과 사상]
경사(經史)와 음양(陰陽)·복서(卜筮)에 정통했으며, 문장이 격조가 높고 건실하여 당대의 명사들이 ‘금석문의 일인(一人)’이라며 높이 받들고 귀하게 여겼다. 사촌 형인 김세흠(金世欽)·김창석(金昌錫)과 함께 ‘의성김씨 삼학사’로 불렸다.
현종 때 문인 김임(金恁)과 그의 아들, 손자 3대에 걸친 8인의 시문집을 모아 엮은 『장고세고(長皐世稿)』가 전하는데, 의성김씨 장고파 문헌집인 『장고세고』 10권 4책 중 권9·10에 김세호의 문집과 부록이 실려 있다. 약봉 묘갈명(藥峰墓碣銘)에서 김극일(金克一)의 시문(詩文)을 “고고준결(高古峻潔) 무세속기(無世俗氣) 우장어시(尤長於詩) 득풍아유향(得風雅遺響)”이라 평했다. 또 「제퇴계선생문(祭退溪先生文)」은 제문이라기보다 차라리 퇴계 이황(李滉)에 대한 송덕문이라고 할 만큼 이황의 덕행과 학문을 높이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