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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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愛蓮寺 |
영어음역 | Aeryeonsa |
영어의미역 | Aeryeonsa Temple |
이칭/별칭 | 선암사(仙巖寺)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재품천주길 346-60[자품리 938] |
집필자 | 조규복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자품리에 있는 사찰.
[건립경위 및 변천]
애련사(愛蓮寺)는 누가 언제 창건하였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소속 종단이 따로 없다. 다만, 1799년 발간된 『범우고(梵宇攷)』에 예련사(刈蓮寺)라고 기록되어 있고, 『안동향토지(安東鄕土誌)』에는 “『영가지(永嘉誌)』의 기록을 살펴보면 애련사(艾蓮寺)라 했고, 신라의 옛 절이라고 전하나 확실하지 않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애련암(愛蓮庵)은 조선 중기 학조대사(鶴祖大師)가 이곳에서 수도를 하였을 때 ‘연꽃을 사랑스럽게 대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극락전을 보수하면서 ‘1778년(정조 2) 4월 10일 김득후(金得厚)가 지었다’는 상량문이 나왔는데, 현재 주지인 혜통(惠通)이 상량문과 함께 대들보 속에 넣었다고 한다.
[현황]
애련사는 자품리 학가산(鶴駕山, 869.5m) 남쪽 기슭 해발 585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자품리 북서쪽에 있는 천주마을 뒤쪽 골짜기로, 마을에서는 북서쪽으로 500m 정도 떨어져 있다. 건물은 극락전, 삼성각, 동서 두 채의 요사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밖에 수각과 토굴, 석등, 중건공덕성불비 등이 있다.
극락전은 축대 위에 별도로 기단을 만들지 않고 바로 댓돌과 주춧돌을 놓았다.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33㎡ 정도이다. 삼성각은 극락전 왼쪽에 있으며 규모는 정면 1칸, 측면 1칸이다. 요사채는 시멘트 벽돌로 지었으며, 토굴은 경내 어귀에 들어서기 전 산등성이에 있다. 극락전 앞 양쪽에는 화강석으로 만든 석등, 극락전의 왼쪽에는 중건공덕성불비가 있다.
[관련문화재]
극락전 안에 비천상 벽화와 아미타불상, 후불탱화가 있다. 비천상은 천장에 그려져 있다. 아미타불상은 본존불(本尊佛)로 나발(螺髮)에 백호(白毫)가 있고 시무외여원인(施無畏與願印)을 하였으며 결가부좌(結跏趺坐)를 하고 있다. 후불탱화는 네 점이 남아 있는데, 그중 한 점은 조성 연대가 1767년(영조 43)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