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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 건지산 정상에 있는 조선시대 내지봉수(內地烽燧). 건지산 봉수는 동쪽으로 안성 망이산 봉수(직선 거리 23㎞), 서쪽으로 용인 석성산 봉수(직선 거리 15.5㎞)와 교신하였다. 봉수가 위치하는 건지산은 산 정상의 중심부가 약간 움푹한 채 남북으로 길게 마안형(馬鞍形)의 능선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는 석성산 봉수가 마주 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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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축 유구(遺構). 마북동 석축유구는 탄천을 따라 형성된 잔구성 산지의 끝자락 구릉에 축조된 관방(關防) 유적이다. 내부와 주변에서 관련 시설이 확인되지 않고 구릉의 남측 사면에만 낮게 할석재를 이용하여 축조한 점으로 보아, 단기간의 전투 목적을 위한 군사 방어 시설인 보루로 판단된다. 마북동 석축유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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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축 산성. 보개산성은 경안천과 신갈천의 분수령을 이루는 보개산 정상부에 위치한 산성이다. 성내 시설물로는 성문과 건물지 등이 확인된다. 성문은 동문지, 남문지와 암문(暗門)의 성격을 가진 남벽 서측의 문지 등 세 곳이지만 원래는 이보다 더 많은 문 시설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성내에서는 주로 도기편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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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방어 시설. 지방도 393호선과 국지도 23호선이 만나는 모서리 지점의 구릉(해발 100m)의 정상부에 위치한다. 보정리 보루는 1999년 한신대학교 박물관의 ‘죽전 지구 문화 유적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릉의 정상부는 약간의 요철이 있으나 비교적 완만하며, 남쪽과 서쪽 사면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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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봉무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방어 시설. 봉무리 보루가 있는 남산봉은 남서쪽의 진위천과 봉무천이 합류하는 지점의 북안에 해당한다. 이곳은 동쪽으로 처인성과 연결되는 완장천과 봉무천이 합류하는 지역과 남서쪽의 평야 지대가 한눈에 조망되는 지리적 요충지에 해당한다. 봉무리 보루는 둘레가 150m로, 남산봉 9부 능선에 남쪽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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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적의 습격에 대비하여 흙이나 돌로 구축된 방어 시설. 용인은 조선시대의 용인현을 계승한 지명으로 고려시대에는 용구현과 처인현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이중 용구현은 본래 고구려의 땅으로 구성현 혹은 멸오(滅烏)라 불렸는데, 신라 경덕왕 때 거서(巨黍)로 고쳐졌다가 고려 초에 용인으로 바뀌었다. 기록에는 남아 있지 않지만 고구려가 구성현을 차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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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내지봉수(內地烽燧). 석성산 봉수는 동쪽으로 건지산 봉수(직선 거리 15.5㎞), 북쪽으로 천천산 봉수(18.75㎞)와 교신하였다. 석성산 봉수는 석축으로 규모는 둘레 65.7m, 높이 5m 가량이다. 상부는 평탄한 대지를 이룬다. 봉수대의 동쪽으로는 높이 2.5m 가량의 암반과 암반 사이에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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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할미산에 있는 신라시대 석축 산성. 할미산성은 성 내부를 남북으로 양분하는 길이 180m의 공유 벽을 기준으로 북쪽의 내성, 남쪽의 외성으로 구분된다. 북쪽의 내성은 정상부를 포함한 높은 지대에 축조되었고, 남쪽의 외성은 비교적 낮은 지대에 조성되었는데, 형태상 사모형(紗帽形)이다. 성벽의 전체 둘레는 651m로, 할미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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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쌓은 토성. 임진산성은 임진왜란 당시 용인 광교산 전투에서 조선군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총통을 비롯한 무기류, 청동기시대의 무문 토기류, 백제시대의 타날문 토기류, 조선시대의 중국제 명문 도자기와 기와류 등이 출토된 복합 유적이다. 한편 유적과 인접한 광교산 일대는 임진왜란 당시 한양 수복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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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토축 산성. 태봉산성은 태봉산의 9부 능선을 이용하여 축조한 테뫼식 토축 산성으로, 1985년 용인문화원의 정양화에 의해 처음으로 토축성이라는 게 알려졌다. 태봉산성은 남쪽이 넓고 북쪽이 좁으며, 각이 둥글게 돌아가는 모양으로 쌓았고, 평면 형태는 사다리꼴에 가깝다. 둘레는 서벽 31m, 동벽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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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 행군이토성은 산성의 입지, 축조 방법, 유물 등으로 보아 삼국시대에 초축되어 고려시대를 거쳐 임진왜란을 전후하여 수축되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행군이토성의 평면 형태는 남북의 길이가 동서 폭보다 긴 장방형이다. 동벽 약 420m, 서벽 240m, 남벽 50m, 북벽 176m와 정남쪽으로 연결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