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하대의 지방세력가. 기훤(箕萱)은 신라 말기 안성·죽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지방 세력가로 가계나 출생에 관해서는 알려진 내용이 없다. 진성여왕 때 실정이 겹치고 재해가 잇달아 일어나던 가운데 국내의 여러 주와 군에서 공물과 조세를 바치지 않으므로 국고가 비어 재정이 궁핍하였다. 이에 신라 조정이 공부(貢賦)를 독촉하자 889년(진성여왕 3) 전국에서 이에 저항하는 반...
조선 중기 전주이씨의 용인 입향조이자 무신. 본관은 전주(全州). 효령대군의 5대손이고, 평창군수 이유언(李幼彦)의 아들이다. 이순수는 무과에 급제하여 종부시정의 벼슬을 지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에 주로 세거하는 전주이씨들의 입향조이다. 묘소는 원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 하마산마을 뒤에 있다가 갈담리 독점 뒷산으로 이장하였다. 도승지 겸 예문관직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