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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의 경안천 일산보 상류에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 가시납지리의 몸은 둥근 타원형이며, 옆으로 납작하다. 주둥이는 약간 뾰족하며, 입수염은 없다. 눈은 작은 편이고, 꼬리지느러미 끝은 뾰족하다. 금속성을 띤 은백색의 몸 색을 가지며, 등 쪽은 푸른 갈색이고, 배 쪽은 은백색이다. 가시납지리는 한국 고유종 민물고기로 물 흐름이 거의 없는 하천 중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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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낙생저수지와 기흥구 구갈동 구갈레스피아 내 생태 습지에서 서식하는 곤충. 긴무늬왕잠자리는 잠자리목 왕잠자리과의 곤충으로 무늬가 아름다우며 개체수가 적기 때문에 관심이 필요한 종이다. 긴무늬왕잠자리의 유충은 몸길이 38-43mm의 대형종으로 체형이 가늘고 길다. 몸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며, 배 가운데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길게 밝은 갈색의 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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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향수산에 서식하는 딱따구리과에 속하는 새. 딱따구리과에는 크낙새·쇠딱따구리·청딱따구리·까막딱딱구리·오색딱따구리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9종류가 분포한다. 이 가운데 개미잡이·붉은배오색딱따구리는 철새이고, 크낙새는 한국 특산종이며, 청딱따구리는 한국과 일본 특산종이다. 날개 길이는 25㎝, 몸 길이는 46㎝ 정도로 온몸이 검은 새이다. 수컷은 머리 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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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야산 전역에 분포하는 꿩과에 속하는 새. 꿩은 한자로 치(雉), 야계(野鷄), 개조(介鳥) 등으로 불리며, 우리말로는 수컷을 장끼, 암컷은 까투리라 한다. 꿩과에는 세계적으로 19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의 꿩은 아시아 동남부에서 중국 동북 지방에 걸쳐 서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본토와 제주도를 비롯하여 육지와 4㎞ 이상 떨어지지 않은 큰 섬에 분포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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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토종 거북으로 물과 뭍 양쪽을 오가며 생활하는 담수성 거북이다. 동그랗고 긴 타원형의 등갑을 가지고 있으며, 등갑 위로 3개의 도드라기(융기선)가 나타난다. 암컷은 수컷에 비해 크기도 크고 색도 밝다. 수컷 중에서 몸 전체가 검은색임 흑화형 개체도 나타난다. 다리는 넓은 비늘로 덮여있고, 목과 눈 주위에 밝은 노란색의 줄무늬가 나타난다. 남생이는 우리나라 민물거북 중 등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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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일대에 서식하는 두꺼비과의 양서류. 피부에 오톨도톨한 돌기가 많으며, 다른 개구리에 비해 다리가 짧기 때문에 뛰기 보다는 엉금엉금 기어 다닌다. 고막 위로 두툼하게 발달되어 있는 귀밑샘에 독이 있다. 암컷이 수컷보다 크며, 앞 다리가 가늘고 길다. 수컷은 산란시기에 첫 번째 두 번째 발가락에 생식돌기[육괴] 나타난다. 긴 끈처럼 생긴 알덩이를 낳으며,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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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일대에서 서식하는 맹꽁이과의 양서류. 다른 개구리 종류에 비해 독특한 체형을 가지고 있다. 몸에 비해 머리가 매우 작고 주둥이 또한 작고 짧다. 등에는 무질서한 검은색 무늬들이 나타난다. 맹꽁이는 마을 주변의 들이나 습지에서 살고 있지만 주로 땅속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산란철이 아니면 쉽게 볼 수 없는 종이다. 장마가 시작되면 일시적으로 고이는 물웅덩이나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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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에서 발견된 1급수에서 사는 민물고기. 등쪽이 암청갈색이고 배쪽은 황갈색이다. 크기는 15-25㎝로 몸은 메기보다 가늘고 길며 등지느러미가 작다. 주둥이 끝이 등쪽에서 보면 직선형이고 아래 턱이 튀어나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란기는 5월경으로 알은 노란색이다. 미유기는 대한민국 고유종으로 산간계류나 하천 상류지역에 서식하는 민물고기이다. 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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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사는 기러기목 오리과의 중형 조류. 우리나라에서는 1982년에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하여 보호하는 새로 오리과의 새 중 수컷이 가장 화려한 깃털을 가진 새로 유명하다. 원앙은 오리과의 중형 조류로 수컷과 암컷의 색이 다르다. 수컷의 부리는 짙은 적색이며, 끝은 흰색을 띠지만 암컷의 부리는 회색이다. 수컷의 겨울 깃털은 이마, 머리 상단부분은 짙은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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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의 경안천 일산보에서 발견된 고유종 민물고기. 2011년 경안천 살리기 운동본부에서 경안천 전 구간의 깃대종으로 선정한 민물고기이다. 주둥이는 둥글고 짧다. 몸 형태는 긴 원통형이지만 뒤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해진다. 몸빛은 전체적으로 녹갈색을 띠며 등 쪽보다 배 쪽의 색이 연하다. 몸 전체에 짙은 갈색 반점이 많이 흩어져 있다. 꼬리지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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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1급수가 흐르는 맑은 계곡에 서식하는 곤충. 한국강도래는 강도래목 강도래과의 수서곤충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서식지가 확인된 한국특산종으로 1급수 지표생물이다. 애벌레는 몸길이가 28㎜ 정도 되며, 체색은 노란색 바탕에 짙은 갈색 무늬가 혼합되어 있다. 더듬이 기저부와 홑눈 사이에 M선이 있다. 진강도래와 달리 꼬리 사이에 털 다발이 없기 때문에 진강도래 애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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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쌍령산, 석성산 등지에 서식하는 잠자리. 황줄왕잠자리는 왕잠자리과의 곤충으로 주로 남부지방에서 살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서식지가 차츰 중부지방으로 이동하고 있는 잠자리이다. 유충은 몸이 긴 유선형이며, 42~46㎜ 정도 되는 대형종이다. 주로 물 속 어두운 곳의 침전물에 붙어서 생활한다. 배 부위에 작은 얼룩무늬가 있고,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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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하천이나 저수지 부근에 서식하는 새. 흰목물떼새는 우리나라에 봄가을로 지나가는 드문 나그네새이자 텃새인 도요목 물떼새과의 조류이다. 동그란 머리에 이마는 흰색이며, 눈 주위에 검은색 가로띠가 선명하게 나타난다. 몸은 전체적으로 회갈색이지만 가슴, 배, 옆구리, 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다. 검은색의 부리를 가졌고,부리 기부는 황색이다. 다리도 황색을 띤다.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