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 때 전라좌수사로 부임하여 거북선 복원과 구휼 ·제민에 힘썼던 인물. 가계와 생몰 연대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자는 성숙(聖淑)이요, 본관은 죽산이다. 안숙(安潚)의 행적은 『조선왕조실록』과 여수 연등동에 세워진 사적비 비문으로서 알 수 있다. 안숙은 행수선전관(行首宣傳官)을 거쳐 1797년(정조 21) 8월에 경상우도 병마절도사가 되었다. 1800년 순조가 즉위하자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