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연도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던 마을 제사. 연도리가 있는 연도(鳶島)는 1300년(충렬왕 26)께 진주하씨(晋州河氏)가 최초로 입도하였으며, 그 뒤 1670년(현종 11)께 진주김씨(晉州金氏) 형제와 경주정씨(慶州鄭氏) 등이 들어와 취락을 이루었다고 전한다. 남면 연도마을 당제는 마을 사람들의 평안과 바다에서의 무사고, 풍년과 풍어를...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었거나 있는 누정과 사원. 과거에 여수 지역에는 누정과 사원이 대단히 많았다. 그러나 기록으로만 남아 있을 뿐 기능이나 건축물의 형태를 알 수 있는 곳은 문중에서 관리하는 제각 형태의 사원 말고는 대부분 없어졌다. 누각이 있었던 경치 좋은 공간은 거의 시가지로 변해 버렸고, 조선 후기에 들어 조정에 품의를 하지 않고 임의로 창립한 사원(祠院)의 경우 유지가 어려...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중촌마을에서 전해 오는 잡색놀이.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중촌마을은 장수마을과 쌍둥이마을로 유명하다. 장수마을 35가구에서 37쌍의 쌍둥이가 태어나 1989년 기네스북에 올랐는데, 장수마을 동쪽에 위치한 쌍봉산의 영향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중촌마을에는 현천 가장농악 외에도 현천 소동패놀이가 전하고 있고, 특별하게 유월 유두일에 당산제를 모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