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2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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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Dalat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북면 연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엄흥용 |
[정의]
강원도 영월군 북면 연덕리에 있는 자연마을.
[개설]
달앗마을은 강원도 영월군 북면 연덕리에 있으며, 문곡삼거리에서 오만이와 사만이를 지나 국도 제31호선 주변에 있는 농촌 마을이다. 달앗마을 진산(鎭山)이 자물쇠 형국인 반달 모양이므로 옛날부터 큰 부자가 난다는 이야기가 전하여 오고 있다. 달앗에서 사만이로 가는 국도 제31호선 원동재로 옆에 달앗서낭당[月田城星堂]이 있다. 당집에는 성황지신위(城隍之神位)라는 위패와 함께 화상이 모셔져 있고 당전(堂田)이 있어 매년 당고사를 올리고 있다.
달앗의 서북쪽 골짜기는 마을 모양이 길쭉한 베틀의 바디집처럼 생겨 ‘집바디→집바지’라 하였다. 바디집은 베의 날을 고르고 북의 통로를 만들며, 씨를 쳐서 베를 짜는 기다란 베틀기구이다. 집바지에서 산영월(山迎月)을 지나 원동(院洞)으로 갈 수 있는 옛길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졌다.
[명칭 유래]
마을의 진산이 반달형국[半月形局]이고, 예전부터 산전(山田)이 많았다. ‘달’은 ‘산’을 의미하므로 ‘산전’을 ‘달밭’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밭이→밧→앗’으로 변하여 ‘달앗’이라는 지명이 붙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달앗은 북면 연덕리(延德里)의 자연마을이며, 연덕리는 1914년 조선총독부령에 의하여 연평(延平)의 ‘연’ 자와 덕하(德下)의 ‘덕’ 자를 따서 연덕리라 하였다. 연덕리의 자연부락으로 가람마을, 나산이, 성황동, 달앗, 사만이, 오만이 등이 있다.
[현황]
달앗은 연덕1리에 해당하며, 연덕1리 마을회관 앞 교차로에서 연평으로 가는 원동재로와 평창으로 가는 국도 제31호선이 교차한다. 달앗마을은 2021년 현재 10여 가구 29여 명의 주민들이 벼, 옥수수, 콩, 팥, 녹두, 고추, 배추 등 밭농사에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