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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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申世霖 |
영어공식명칭 | Sin Serim |
이칭/별칭 | 신인림(申仁霖)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희근 |
[정의]
조선 전기 영월군수를 역임한 화가이자 문관.
[가계]
신세림(申世霖)[1521~1583]의 본관은 평산(平山)이며, 아버지는 예빈시별제를 지낸 신진석(申晉錫)이다. 신인림(申仁霖)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활동 사항]
신세림은 뛰어난 그림 솜씨 덕에 도화서별제(圖畵署別提)를 비롯해서 사옹원(司饔院)의 직장 및 주부를 걸쳐, 종친부전부(宗親府典簿) 등을 역임하였다. 그 밖에 신세림은 주로 지방관으로 근무하였다. 남평현감을 지내고, 1572년 8월 운봉현감으로 부임하였고, 금구현령을 지내고, 1581년(선조 14) 11월 12일 영월군수로 부임하였다.
[학문과 저술]
조선 후기의 문인인 남태응(南泰膺)이 역대 이름난 화가들의 특징과 장단점을 서술한 미술 평론서 『청죽화사(聽竹畵史)』에 따르면, 신세림은 강희안(姜希顔)에 이어 다음 시대를 대표할 만한 화가로 손꼽힐 만큼 명성이 높았다고 한다. 특히 신세림은 새 그림을 비롯한 영모화(翎毛畵)에 뛰어났는데, 이황(李滉)의 『퇴계집(退溪集)』에는 수조(睡鵰), 연응(燕鷹), 월학(月鶴), 노안(蘆雁), 백로(白鷺), 미후(獼猴), 죽금(竹禽). 치작(稚鵲) 등 「제화팔절(題畵八絶)」이라는 화제시(畵題詩)가 전한다. 현재 전하는 신세림의 작품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죽금도(竹禽圖)」가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