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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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寧越 瑞谷精舍 石造藥師如來立像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용정원길 86-17[쌍용리 140-5]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홍성익 |
이전 시기/일시 | 1980년경 - 영월 서곡정사 석조약사여래입상 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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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01년 12월 29일 - 영월 서곡정사 석조약사여래입상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28호로 지정 |
현 소장처 | 서곡정사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용정원길 86-17[쌍용리 140-5] |
원소재지 | 쌍룡사터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 산53 일원 |
성격 | 불상 |
재질 | 석재 |
크기(높이) | 156㎝[전체 높이]|81.5㎝[불신 높이]|27㎝[대좌 높이] |
소유자 | 서곡정사 |
관리자 | 서곡정사 |
[정의]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 서곡정사에 있는 쌍룡사터에서 출토된 약사여래입상.
[개설]
영월 서곡정사 석조약사여래입상(寧越瑞谷精舍石造藥師如來立像)은 원래 쌍용사로 불리던 절터에 있었으나 쌍룡시멘트 공장이 설립되면서 1980년경 현재의 위치로 삼층석탑과 함께 이전되었다.
[형태]
영월 서곡정사 석조약사여래입상는 전체 높이는 156㎝, 불신 높이는 81.5㎝, 대좌 높이는 27㎝이다. 광배와 대좌는 불신에 비해 크기가 커 안정감이 있다. 불신 뒤의 광배는 위가 뾰족한 모양이며, 머리 광배[두광(頭光)]와 몸 광배[신광(身光)]를 따로 구분하여 새겼을 것으로 짐작되지만 구체적인 것은 확인할 수 없다. 대좌는 엎어 놓은 연꽃무늬인 복련(伏蓮)과 활짝 핀 연꽃무늬인 앙련(仰蓮)의 문양을 새겨 하대석과 상대석으로 구분하였다. 얼굴은 둥글게 표현하였는데 눈과 입 부분이 마모되었으나 코가 오똑하고 귀의 표현도 선명하여 전제척인 윤곽은 좋은 편이다. 머리는 스님처럼 민머리로 육계(肉髻)가 크게 표현되었으며 법의(法衣)는 두껍게 조각되고 양쪽 어깨를 모두 덮은 통견(通肩)이다. 옷주름은 전체적으로 U자형을 그리며 무릎 아래까지 흘러내리고 있다. 왼손은 배 앞에 대고 손바닥을 위로 하여 커다란 약그릇을 들고 있다. 오른손은 손바닥을 안쪽으로 하여 허벅지 위에 두고 있다. 높고 커다란 육계, 양감이 풍부한 얼굴,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불신, U자형의 옷주름과 각선(刻線), 그리고 안정감 있는 광배와 대좌의 형태로 미루어 고려 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징]
영월 서곡정사 석조약사여래입상은 입상(立像)으로 대좌와 광배가 한 돌로 조성된 약사여래입상이다. 삼도가 표현된 짧은 목으로 인해 양쪽의 어깨가 올라가서 움츠리고 있는 듯한 모습이지만 광배와 대좌 그리고 불상의 규모가 균형 잡힌 형태이다.
[의의와 평가]
대좌와 광배가 한 돌로 조성된 약사여래입상으로 전체적인 비례가 우수하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강원도 내에서 유례가 드문 약사여래입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