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에서 유배 생활을 한 단종의 애사를 창연 형식으로 창작하여 1936년 발표한 극작가 현철의 작품. 「중조가담(重調歌談) 「영월단장곡(寧越斷腸曲)」」은 1936년 2월 1일 『삼천리(三千里)』 제8권 제2호 152쪽부터 161쪽에 걸쳐 수록된 글이다. 현철(玄哲)[1891~1965, 본명 현희운(玄僖運), 필명 현당(玄堂)]이 원작을 만들고, 단종(端宗)[1441~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