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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에 자생하는 수령 약 290년의 보호수. 참나뭇과의 낙엽활엽교목인 갈참나무는 인도,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곳곳의 산기슭에 주로 자란다. 지역에 따라 재잘나무, 큰갈참나무, 톱날갈참나무, 홍갈참나무 등으로도 불린다. 수형이 크고 가을이면 붉은색 단풍이 들어 주로 경관림 조성에 이용된다. 익은 열매는 식용하며, 나무는 땔감이나 가구재로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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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에 자생하는 수령 약 240년의 보호수. 느릅나무는 전국에서 자라는 느릅나뭇과의 낙엽활엽교목이다. 떡느릅나무, 뚝나무, 반들느릅나무, 봄느릅나무, 빛느릅나무, 혹느릅나무 등으로도 불린다. 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 1145-3번지 마차초등학교 내에 있는 마차리 느릅나무는 1982년 11월 13일 영월군 보호수 강원-영월-18호로 지정된 노거수이며, 수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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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에 있는 수령 630년의 천연기념물 소나무. 영월 청령포 관음송(寧越 淸泠浦 觀音松)은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67-1 청령포 수림지 안에 있는 소나무이다. 조선 제6대 임금 단종(端宗)이 영월 청령포[국가지정문화재 명승]에서 유배 생활을 할 때 둘로 갈라진 나무줄기에 걸터앉아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단종과 관련된 전설을 가지고 있는 등 역사적·학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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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에 있는 수령 약 1,260년의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동아시아에 분포하는 은행나뭇과의 낙엽교목인 은행나무는 빙하기를 거치고도 살아남은 ‘살아 있는 화석’, 화석식물로 알려져 있다. 열매가 은빛 살구 같다는 뜻에서 은행(銀杏)이라 불렸다고 한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128-7에 있는 영월 하송리 은행나무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로 알려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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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관리·보호되는 품질 좋은 소나무. 황장(黃腸)은 통나무의 맨 안쪽 심에 가까운 부분을 가리키는데, 빛깔이 누렇고 재질이 단단하다. 황장목은 황장 부분이 많아 재질이 좋은 소나무를 일컫는데, 강원도 금강산에서 경상북도 조령까지 분포하며, 다양한 목재로 활용되는 우리나라 중부 지역의 대표 나무이다. 소나무의 품종으로는 ‘금강소나무’, ‘강송’ 또는 ‘춘양목’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