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1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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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淡水會盈德支會 |
영어공식명칭 | Damsuhoe Association Yeongdeok Branch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숯골길 81-5[삼계리 436-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하창환 |
설립 시기/일시 | 1998년 4월 23일 - 담수회 영덕지회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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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담수회 영덕지회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숯골길 81-5[삼계리 436-1] |
성격 | 유림단체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삼계리에 있는 담수회 소속 교당.
[개설]
담수회 영덕지회는 1998년 4월 23일에 설립되었다. 담수회는 1963년 여름 이순호(李珣鎬)을 비롯한 영남 지역 유지 5명이 대구에서 친목계를 결성한 데서 비롯된다. 같은 해 10월 10일 대구에 있는 달성서씨(達城徐氏) 재실에서 39명의 회원으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회장으로 이의택(李義澤)을 선임하였다. 이후 10대 금용국(琴容國)이 회장으로 있던 1973년 부산지회를 설립하면서 본회의 영역을 대구 이외의 지역으로 넓혀나갔다. 또한 1978년에는 사단법인 담수회로 설립인가를 받으면서 전국적인 단체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였다. 1984년에 경상북도 북부지부를 설립하는 것을 계기로 담수회 영덕지회를 비롯해 여러 지회가 속속 설립되기에 이르렀다.
[설립 목적]
1960년대에 들어 점차적인 경제 발전을 이룩하면서 우리의 것에 대한 자부심이 되살아나면서 서구문명에 의해 우리의 전통적 가치관이 부정되거나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운동이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났다. 이 운동에 동참하여 발족된 것이 담수회이다. 담수회의 헌장 전문(前文)을 보면 “사라져 가는 전통사상을 천추만대에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일찍이 유림 원로 제현의 뜻을 모아 담수회를 결성하였다”라고 하고 있다. 그래서 담수회은 윤리도덕의 선양과 인간성 회복, 유학의 현대화와 대중화 실천, 경제와 도덕의 병진운동을 강령으로 채택하였다. 영덕지회는 담수회의 이러한 강령에 뜻을 같이 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담수회 영덕지회는 1998년 설립된 후 여러 회장과 임원들에 의해 운영되었다. 현재 2021년에는 박광수 회장과 이만호 사무국장이 영덕지회를 이끌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영덕지회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유교에 대한 선양(宣揚) 사업이다. 이는 명사를 초청하여 유교사상에 대한 강연을 듣거나, 본부에서 개최하는 서예와 한시 또는 윤리도덕 선양대회 등에 참석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회원들의 상호교류를 위한 사업이다. 이는 연초의 총회와 10월경에 거행하는 선현 유적지 답사 등이다.
[현황]
현재 영덕지회에는 7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하고 있다. 지회의 운영은 회원들이 내는 연회비와 군청에서의 보조금으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친 2020년과 2021년에는 회비와 보조금이 모두 끊어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리고 회원들의 고령화에 새로운 회원의 확보가 이루어지지 않아 영덕지회의 위세가 갈수록 약화되어 안타까운 실정이다.
[의의와 평가]
영덕 지역 내에서 전통문화 계승과 교육에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