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2294 |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태훈 |
건립 시기/일시 | 1904년경 - 이치두 정효각 건립 |
---|---|
현 소재지 | 이치두 정효각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구전리 |
성격 | 비|비각 |
양식 | 소로수장|맞배지붕 |
정면 칸수 | 1칸 |
측면 칸수 | 1칸 |
문물|보호단위 등급 | 비지정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구전리에 이치두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자각.
[개설]
이치두(李致斗)[1824~1889]의 본관은 여주, 자는 경칠(景七), 호는 죽오(竹塢)이다. 어릴적부터 효성스러웠으며 아버지가 병에 들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정성을 다해 약을 구하러 다녔다. 늦은 밤 산중으로 약을 구하러 다닐 때는 효성에 감동한 호랑이가 호위해 주었다고 한다. 아버지 상(喪) 때 너무 슬피 울어 눈에서 핏방울이 흘렀다고 한다. 또한 1852년부터 3년간의 큰 흉년에 동민을 구제하여 인근 각지에서 칭송이 자자했다.
[위치]
이치두 정효각은 영천에서 청송으로 이어지는 국도 35호선 화남면 소재지에서 청송 방면으로 1.7㎞ 정도 가면 금호2리 질구지마을에서 좌측으로 나 있는 안천리행 진입도로가 나온다. 이 도로를 따라 들어가 안천1리 능계마을을 지나면 월곡리와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다시 좌측으로 접어들어 들어가 온천마을을 지나 끝까지 들어가면 구전리가 나온다.
[변천]
이치두의 효행이 나라에 알려져 1904년 종사랑(從士郞) (朝奉大夫) 동몽교관(童蒙敎官)에 증직 되고 그 무렵 정효각이 세워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형태]
이치두 정효각은 단칸 규모의 맞배지붕 목조 건물로 일반적인 비각 형태이다. 비각 주위는 방형의 토석 담장을 두르고 일각문을 통해 비각에 들어간다. 비각은 원형 기둥을 세우고 주 상부에 창방을 건너지르고 쇠서 등의 장식 없이 소로수장 양식으로 완성했다.
벽은 배면에만 심벽으로 처리하고 나머지는 홍살 벽으로 처리했다. 건물 전체 목부재에 화려한 단청을 입혔다. 박공 면에는 풍판을 달아 비바람에 대비했고 지붕은 한식 기와를 이엇다. 비각 전면 상부에 ‘정효각(旌孝閣)’이라고 쓴 현판이 걸려있다. 비각 내부에는 비좌·비신·비갓으로 구성한 비가 세워져 있다.
[현황]
이치두 정효각은 홍살 벽으로 마감한 비각과 일각문 주위로 방형의 토석 담장이 잘 정비되어 있다. 근년에 담장과 개와(蓋瓦) 및 단청 등의 보수가 있었다. 구전리는 군위군과 경계를 이루는 산간 오지로 마을에는 영양 이씨 적덕비가 있다. 이치두의 묘소는 화남면 월곡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