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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리 고인돌 떼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2288
한자 龍山里支石墓群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용산동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권혜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78년 7월 15일연표보기 - 경북대학교박물관, 용전리 고인돌 떼 6기 발굴조사
소재지 용산리 고인돌 떼 -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용산리 산 72번지 지도보기
성격 무덤
양식 고인돌
크기(높이, 지름) 높이 0.3~1.7m|지름 1.5~2.1m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용산동의 현 영천댐으로 인해 수몰된 청동기 시대의 무덤군.

[위치]

용산리 고인돌 떼영천댐 수몰지구 내인 영천시 자양면 용산동 산 72번지, 자양천의 선상지(扇狀地)에 있다. 용산마을 북단에 설치되었던 상수도의 저수탑을 기점으로 남쪽의 뽕밭에 2기[1·2호], 저수탑 앞을 지나는 도로 건너편 도로변에 3기[3·4·6호], 저수탑과 접해서 1기[5호], 저수탑의 동쪽으로 약 70m 떨어져 1기[7호]가 있었다. 조사 착수 당시 5·7호를 제외하고 원위치에서 이동된 상태였다. 6호는 원위치에서 이탈된 상태이고 조사 당시 여건을 감안하여 조사에서 제외되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영천댐 건설계획이 확정되면서 수몰지구 내 용산부락의 북쪽에 있는 용산리 고인돌 떼 6기를 1978년 7월 15일부터 8월 3일까지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1·2호 지석묘는 역암질(礫岩質) 상석만 있고, 상석 아래 부석이 어느 정도의 범위로 깔려 있었다. 상석의 규모는 1.5×1.1×0.45m[1호], 1.6×0.8×0.5m[2호]이다. 1호에서 1.5m 떨어져 소형 석관 1기가 확인되었는데, 이는 1호의 하부구조로 추정된다. 소형 석관은 평면 ‘ㅍ’자형이고 바닥에 1매의 판석으로 전면을 깔았다. 규모는 길이 40㎝, 너비 15㎝, 깊이 10㎝이고 내부에서 출토된 유물은 없다. 3호는 상석만 확인되었으며, 규모는 2.1×1.6×1.7m이다. 4호는 상석과 상석을 받치는 지석 5개가 확인되었으며, 규모는 2.1×1.8×1.3m이다. 5호는 1·2호와 동일한 양상으로 부석이 상석 아래에 깔려 있었고, 상석 규모는 1.3×1.4×0.4m이다. 7호는 다른 고인돌과 달리 독립된 상태이며, 상석 아래 부석만 깔려 있고 하부구조는 확인되지 않았다. 상석의 규모는 2.1×1.0×0.3m이다.

1호와 7호의 부석 시설은 평면 방형의 범위를 띠고 있어 고인돌의 영역을 표시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고인돌 떼의 상석 평면은 대체로 부정형이 많았고, 1·2·7호는 평면 장방형이다.

[의의와 평가]

용산동 고인돌 떼는 1978년 당시 금호강의 상류에서 확인됨으로써 영남 지역의 내륙 깊숙이 고인돌이 분포했다는 사실과 전망이 좋은 하천 변의 선상지에 입지한 점, 그리고 방형계 묘역식 지석묘로 이뤄져 있어 대구 대봉동 고인돌 등 인근 지역의 고인돌 구조와 유사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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