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교촌동에 있는 육상 관련 체육 단체 연맹.

[개설]

육상 경기는 트랙과 필드에서 이루어지는 경기의 총칭으로,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 되는 능력을 겨루는 스포츠이다. 그러므로 육상 경기는 모든 스포츠의 시작이자 기본적으로 개인 경기이다. 종목 수만 해도 약 30종목에 달하며 크게는 트랙 경기[단거리·중거리·장거리]와 필드 경기[도약·투척]로 구분한다.

경북체육회 육상경기연맹에서는 아마추어 육상 경기를 널리 보급하고 우수한 선수를 양성하여 체육 문화 발전 및 국제 친선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연맹의 주요 목표는 육상 꿈나무를 발굴하고, 포상 규모를 확대하며,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선진 기술의 벤치마킹과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정보 선진화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및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는 것이다.

[설립 목적]

경북체육회 육상경기연맹은 지역 주민의 체육 활동을 활성화하여 명랑하고 밝은 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고, 엘리트 선수 육성과 도민체전 참가 업무 및 행사를 지원한다. 또한 육상 경기의 보급을 통해 국민 체력을 향상시키고, 우수 선수 양성으로 국위 선양을 도모한다.

[변천]

1947년 2월 27일 대구육상경기연맹을 창설하였다. 1948년 2월 7일 경북육상경기연맹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81년 7월 1일 경북·대구연맹을 분리하였고, 1999년 12월 경북 영천시 완산동 928-18번지로 사무실을 이전하였다. 2002년 1월 현재의 사무실인 영천시민운동장으로 사무실을 이전하였다.

경북체육회 육상경기연맹의 초대 회장은 이종환이며, 2012년 현재 33대 김창종이 연맹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북체육회 육상경기연맹의 2012년도 사업 계획을 살펴보면, 2월에 구미 새마을 마라톤 대회를 구미시 체육회와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육상연맹·구미육상연맹 주관으로 개최하였다.

3월에는 코오롱 고교구간 마라톤대회 겸 중학교 구간 마라톤대회를 대한체육회·코오롱·KBS·조선일보 주최, 경북육상연맹 주관으로 개최하였다. 그리고 4월에는 경북 소년체육대회를 도교육청 주최, 경북육상연맹 주관으로 개최하였다. 또한 5월에는 경북도민 체육대회를 경북체육회 주최, 경북육상연맹 주관으로 개최하였다. 6월에는 경북 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겸 전국체전 선발대회를 경북육상연맹이 주최, 주관하여 개최하였다.

그리고 9월 중에 교육감배 시·군 대항 초·중 육상경기대회를 도교육청 주최, 경북육상연맹 주관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10월 중에는 동아일보 경주 국제마라톤대회를 대한체육회·동아일보·경상북도·경주시 주최, 경북육상연맹 주관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10~11월 중에는 경북 학생체육대회를 도교육청 주최, 경북육상연맹 주관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 육상경기연맹에서는 전국대회에 선수단을 참가시키고 있다. 2012년의 전국대회 참가 현황을 살펴보면, 5월에 대한체육회 주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하였고, 7~9월 중에 열릴 대한체육회·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리고 7~8월 중에 대한체육회·교보생명 주최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10월 중에는 대한체육회 주최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11~12월 중에는 대한체육회와 한국일보 주최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육상 경기는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 되는 종목이나 세계 수준에 견줘 상대적으로 낙후돼 연맹 차원에서 끈질긴 투자를 하고 있으며, 그런 노력의 하나로 2011년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2번째로 대구에서 제13회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경북체육회 육상경기연맹은 회장 1명 외 25명의 임원진을 구성하고 있고, 등록된 선수는 423명으로 초등부 60명, 중등부 131명, 고등부 124명, 대학부 56명, 일반부 5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