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1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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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榮重妻月城孫氏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미애 |
출생 시기/일시 | 1786년 - 안영중 처 월성 손씨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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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년 시기/일시 | 1814년 9월 24일 - 안영중 처 월성 손씨 사망 |
묘소|단소 | 안영중 처 월성 손씨 묘소 - 경상북도 영천시 봉동 |
성격 | 열녀 |
성별 | 여 |
본관 | 월성 |
[정의]
조선 후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열녀.
[가계]
안영중(安榮重)의 처 열녀 월성 손씨(月城 孫氏)는 손성도(孫星度)의 딸로 1786년(정조 10)에 태어났으며, 1814년(순조 14) 9월 24일 2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남편 안영중은 고려의 매염진국장군(梅塩鎭國將軍)이며 광릉군(廣陵君)인 안방걸(安邦傑)을 시조로 하는 광주 안씨(廣州 安氏)로 좌랑(佐郞) 안증(安嶒)이 영천 입향조이다.
안영중의 고조는 안세징(安世徵)이며, 증조는 안처정(安處靜), 조부는 안정보(安鼎寶)이다. 안영중의 아버지는 안경문(安景文)이며, 어머니는 선산 김씨(善山 金氏)로 김윤정(金潤廷)의 딸이다.
안영중의 자는 치화(致華)이며, 1788년(정조 12)에 태어나 1814년(순조 14) 9월 21일 2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슬하에 후사(後嗣)가 없어 족형(族兄) 안유중(安有重)의 아들 안효덕(安孝德)으로 뒤를 잇고, 사위는 여강인(驪江人) 이성구(李誠久)이다.
[활동 사항]
안영중의 처 열녀 월성 손씨는 천성이 효성스러웠으며, 시부모를 극진하게 모셨다.
시집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의 상을 당하여서는 크게 곡하여 몇 번 소리쳐 울고 나서는 조용히 시부모께 “어떻게든 너그럽게 억제하시라”며 오히려 위로를 했다. 그리고 몸소 염하고 빈소를 차리기 위한 여러 도구들을 만들며 말하길 “내 남편을 위하여 옷을 기우니, 단지 오늘만 있을 뿐이다”라 하고 거동 일체를 자연스레 하였다.
그날 저녁에 남편의 허리띠로 동심결(同心結)[목을 맬 때 사용하는 묶음]을 만들어 스스로 목매어 죽었다. 사림들이 정렬행(旌烈行)을 위하여 여러 번 감영에 올렸으며, 문적(文蹟)이 본 군의 글 상자 속에 있다.
[묘소]
묘소는 경상북도 영천시 봉동 정모산(丁毛山) 신당제(新塘堤)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