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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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銀海寺居祖庵五百羅漢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거조길 400-67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이동철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375년 - 영천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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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조선 초기 - 영천 은해사 건립 |
현 소장처 | 은해사 거조암 오백나한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거조길 400-67[신원리 622]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 |
성격 | 조각상 |
재질 | 석조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 거조암 영산전에 봉안된 500여 구의 나한 조각상.
[개설]
영천시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은 정면 7칸, 측면 3칸의 주심포식(柱心包式) 맞배지붕건물로, 국보 제14호로 지정된 고려 말기의 불전이다. 이 불전 안에 석가 삼존을 중앙에 모시고 사방 벽과 기둥으로 단을 만들어 총 526구의 석조 나한상을 봉안하고 있다. 각각의 나한이 모두 다른 표정과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석조에 회를 얇게 바르고 그 위에 색을 칠했다.
보통 나한은 나한전이나 응진전에 모셔지는 데 비해 은해사는 거조암 영산전에 모시고 있다. 오백나한은 부처님의 제자 가운데 소승(小乘)의 최고 교법인 아라한과를 얻은 5백성중(五百聖衆)을 뜻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후세에 오백나한의 숭배가 성행하여 절에 따로 나한전을 세우고, 그 상을 안치하는 관습이 생겼다.
[의의와 평가]
보통 사찰에는 석가와 16나한을 모신 응진전(應眞殿)이 많고, 석가 삼존을 중심으로 500인의 아라한을 모신 오백나한전(五百羅漢殿)이 있다. 널리 알려진 오백나한전으로 영산전의 오백나한 외에 청도 운문사의 오백나한전이 있으나, 특히 영산전의 오백나한은 각양 각색의 표정과 자세로 신비로움과 더불어 영험하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