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3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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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琴湖川橋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금노동|성내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정자 |
준공 시기/일시 | 1937년 10월 30일 - 금호천교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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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간 | 금호천교 - 경상북도 영천시 남부동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금호천교 - 경상북도 영천시 금노동·성내동 |
성격 | 철도교량 |
길이 | 120.58m |
차선 | 단선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영천역과 북영천역 사이의 중앙선 철도 교량.
[개설]
금호천교(琴湖川橋)는 영천시 성내동과 금노동 사이의 금호강(琴湖江)을 건너는 중앙선 단선 철도 교량으로, 일제 강점기 때 서울과 부산을 잇는 철도가 건설되면서 놓여지게 되었다.
[명칭 유래]
금호천교는 영천시 성내동과 금노동 사이를 흐르는 금호강의 이름에서 연유한다.
[제원]
금호천교는 전체 길이가 120.58m인데, 단선 철도 교량으로서는 중간 정도의 길이이다. 금호강 하천 양단에 철근 콘크리트조 교대가 각각 하나씩 있고, 금호강 내에 8개의 철근 콘크리트조 교각이 일렬로 배열되어 있는데 전체 칸수는 아홉 칸이다.
금호천교의 교각과 교대 위로는 철골조의 강판이 두 개의 교각 사이에 걸쳐 있고, 강판 상부는 강판 1량당 32개 정도의 침목을 깔고 그 위에 철로를 놓았다. 교각은 입면상 제형(梯形)[사다리꼴]이고, 평면상 장방형이다.
금호천교는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호강의 하천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장방형의 교각을 놓았는데, 장변의 양 단부는 물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원형으로 처리했다.
[건립 경위]
금호천교는 일제 강점기 때 건설된 중앙선의 영천역과 화산역 사이의 금호강에 놓은 철도 교량으로 1937년에 철근 콘크리트조로 건설되었다.
[변천]
현재 중앙선 북영천역[현대에 건설된 간이역]과 영천역 사이의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금호천교는 1937년 10월 30일에 단선으로 준공되어 현재까지 교각 등 주요구조의 변화 없이 이용되고 있다.
[현황]
금호천교는 금호강에 북동~남서향으로 놓여 있으며, 다리 아래로는 금호강이 북서~남동향으로 흐르는데, 약 700m 아래에서 신녕천과 합수한다.
한편 금호천교 남쪽 약 300m에는 또 다른 철교인 영천철교가 있다. 이 영천철교는 대구선 봉정역에서 중앙선 북영천역으로 바로 이어 주기 위해 1960년 이후에 건설되었다.
금호천교 철도 교량 위로는 철제 전신주를 세워 고압 전선이 이어져 있으며, 성내동 쪽 철로 양쪽은 민가가 밀집해 있고 강물은 교량 서편의 4칸까지에 집중되어 흐르고 있어 교각의 장기 하중과 수력을 고려한 대책이 필요하다.
서울 청량리에서 부전으로 운행되는 무궁화호 열차와 화물 열차가 금호천교를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