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1844 |
---|---|
한자 | 動石寺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김선태 |
편찬|간행 시기/일시 | 1530년 - 「동석사」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수록 |
---|---|
배경 지역 | 구정봉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
성격 | 한시 |
작가 | 김극기 |
[정의]
고려 명종 때 시인 김극기가 영암 월출산의 동석[흔들바위]에 대한 감회를 읊은 한시.
[개설]
「동석사」는 시인 김극기(金克己)[?~?]가 국토 산하를 여행하던 중 영암 월출산 구정봉(九井峯) 동석(動石) 부근의 절간[지금은 터만 남아 있음]을 보고 읊은 기행 한시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제35권 전라도 영암군 고적 조(條)에 실려 있다.
[구성]
「동석사」는 2음보 1구로 헤아려 총 18구로 구성된 한시이다.
[내용]
「동석사」는 김극기가 월출산 구정봉 아래쪽에 있는 동석사(動石寺)를 찾아가 부근에 있는 동석(動石)[흔들바위]이라 불리는 기이한 한 덩어리의 바위를 바라본 감회를 노래한 내용이다. 김극기는 동석의 생김새를 “과봉천장암(果逢千杖巖)[과연 천 길이나 되는 바위]”, “응여습개백(應如拾芥柏)[응당 먼지를 끌어다 붙이는 호박 같다]”라고 표현하였다.
[의의와 평가]
「동석사」는 「월출산」, 「동석(動石)」과 함께 문헌상으로 볼 때 월출산의 풍경과 관련 유적을 노래한 최초의 작품에 속한다. 영암(靈巖)이라는 지명이 바로 월출산의 신령스러운 바위인 동석에서 비롯되었음을 감안할 때 「동석사」는 고을의 지명 유래와 관련된 소재를 노래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