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17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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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丈母-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집필자 | 이윤선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장모의 은혜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한 민요.
[개설]
「장모 타령」은 신체를 팔아서도 장모의 은혜는 갚을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체를 떼어서 판다는 내용은 경상도의 「징거미 타령」에도 나오는 대목이다. 「징거미 타령」에서는 신체를 팔아서 돈 석 냥을 갚겠다는 후렴이 붙지만 영암군에서는 장모의 은혜를 갚겠다는 내용이다.
[채록/수집 상황]
이경엽, 김혜정, 최명림, 박정경에 의해 황민임[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옥야리]의 창이 채록되어 한국학 중앙 연구원 한국 민요 대관에 수록되었다.
[내용]
시종면 옥야리 황민임이 가창한 「장모 타령」은 아래와 같다.
장모님/ 은혜를/ 갚을라믄// 머리를 뽑아서/ 신을 삼아도/ 장모 은혜를/ 못 갚겄고// 눈을 파서/ 우렁 노물로 폴아도/ 장모 은혜를/ 못 갚겄고// 코구녕을 파서/ 여시굴로 폴아도/ 장모 은혜를/ 못 갚겄고// 이빨을 떼서/ 쓰레바튼으로 폴아도/ 장모 은혜를/ 못 갚겄고// 서뿌닥을 빼서/ 구두창으로 폴아도/ 장모 은혜를/ 못 갚겄고// 귀구녕을 파서/ 생태미로 폴아도/ 장모님 은혜를/ 못 갚겄고// 머리빡은 짤라서/ 물박으로 폴아도/ 장모 은혜를/ 못 갚겄고// 어깨를 잘라서/ 갈쿠 자리로 찔러도/ 장모 은혜를/ 못 갚겄고// 배는 짤라서/ 장군으로 폴아도/ 장모 은혜를/ 못 갚겄고// 창시는 짤라서/ 주홉으로 폴아도/ 장모 은혜를/ 못 갚겄고// 밑천은 폴아서/ 저울추로 폴아도/ 장모 은혜를/ 못 갚겄고// 똥구녕은 파서/ 장군 구녕으로 폴아도/ 장모 은혜를/ 못 갚겄고// 발은 짤라서/ 꽹이로 폴아도/ 장모 은혜를/ 못 갚겄고// 다리는 짤라서/ 꽹이자리로 폴아도/ 장모 은혜를/ 못 갚겄습니다
[현황]
현재는 전승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