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1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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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집필자 | 이윤선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지게에 짐을 지고 먼 길을 갈 때 부르는 민요.
[개설]
지게 짐을 지면서 부르는 노래로, 주로 덩치가 큰 짐을 지고 갈 때 부른다. “앞산은 요만큼 가까워지고 뒷산은 저만큼 멀어진다.”라는 가사는 「모내기 소리」에서도 발견할 수 있으나 영암에서는 등짐을 지는 사람들, 특히 장꾼들이 즐겨 불렀다고 한다.
[채록/수집 상황]
1998년 펴낸 『영암군지』에 「등짐 지기 노래」의 가사가 실려 있다.
[내용]
등짐을 지는 장꾼들이 즐겨 불렀다는 「등짐 지기 노래」에는 영암만의 특수한 지역적 특성이 드러나 있지는 않다. 『영암군지』에 소개된 등짐지기 노래의 가사는 아래와 같다.
앞산은 요만치/ 뒷산은 쩌만치/ 앞 바람은 쩌질로/ 뒷바람은 요질로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짐을 지고 갈 때 앞바람은 힘을 더 들게 하고 뒤바람은 힘을 덜 들게 하므로 앞바람은 저리 가고 뒤바람은 이리 오라 한 것이다. 장꾼들이나 나무꾼들이 불렀다.
[현황]
현재는 전승되지는 않는다.
[의의와 평가]
장꾼들이나 나무꾼들이 부른 일종의 노동요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