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1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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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집필자 | 이윤선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에 전해지는 사슴을 소재로 한 민요.
[채록/수집 상황]
채록이나 수집 상황을 알 수 있는 정보가 없으나 전 영암 문화원장이던 김희규가 편찬한 「낭주골의 옛 노래」에 관련 사설이 남아 있다.
[구성 및 형식]
사슴과 서로 말을 주고받는 이루어져 있으며, 연의 구분이 없는 10행의 연속체 형식이다. 음원 자료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영암군에서는 어떻게 구연되었는지 알 수 없다.
[내용]
금정면 남송리에 사는 정윤체가 구술한 「사슴 타령」의 가사는 아래와 같다. 후렴구가 생략되거나 혹은 없는 것으로 보아 제창 형식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른바 「둥덩애 타령」이나 「산아지 타령」 등에서 가사로 활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영암군의 다른 민요들처럼 ‘둥덩애 타령’류, ‘물레 타령’류, ‘베틀가’류 등 몇 가지 패턴 속에서 관련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슴 타령」의 가사는 아래와 같다.
사슴 사슴 노사슴/ 너 잡으려고 강포수 낳단다/ 나를 잡아 무엇을 해/ 너랄 잡아 껍딱을 뱃겨/ 북 만든 데로 다 나가고/ 너를 잡아 뿔을 빼서/ 무당 전기체로 다 나가고/ 나 죽기는 안 원통하나/ 아홉 골 아홉 새끼/ 젓 못 줘서 한이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