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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당천유 진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3463
한자 九龍堂天有眞影
영어의미역 Protrait of Master Guryongdang Shrine Cheonnyu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미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6년 11월 2일연표보기 - 구룡당천유 진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0-9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구룡당천유 진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성격 불화|인물화|초상화
제작시기/일시 1825년연표보기
제작지역 양산 통도사
소장처 통도사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지도보기
소유자 통도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있는 조선 후기 구룡당 천유의 영정.

[개설]

구룡당천유 진영은 세로 126㎝, 가로 85.5㎝ 크기의 액자형 영정이다. 승려 천유는 19세기 초기 통도사 불화 「화기」에 홍명 궤관, 우계 염일과 함께 이름이 수록되어 있다. 1818년(순조 18) 「극락암 신중탱」에 헌사(軒事) 비구로, 1821년 「극락암 아미타후불탱」 「화기」에는 대시주자로, 1823년 금강 계단을 중수할 때는 산중대덕이라는 이름이 올라 있다.

[형태 및 구성]

본지는 세로 3폭으로 연결된 비단의 바탕에 채색을 한 것이다. 화면은 벽면과 바닥면 등 상하 2단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상단에는 인물의 뒷배경으로 연속문을 나타냈고, 하단에는 화문석이 묘사되어 있다. 승려 천유는 바닥에 돗자리를 깐 뒤 그 위에 방석을 놓고 결가부좌하였는데, 좌안 7분면의 전신 좌상이다.

왼손은 주장자를, 오른손은 염주를 쥐고 있는 자세이며, 오른쪽 옆면 벽 쪽에는 경상(經床)이 있고, 위에 경전이 놓여 있다. 화면 배경에는 녹청색 바탕에 칠보 연속문을 묘사하였다. 화면 상단 왼쪽 가장자리에는 주색 바탕에 묵서로 ‘양종도총섭구룡당천유대선사진(兩宗都摠攝九龍堂天有大禪師眞)’이라는 영제가 적혀 있다.

[특징]

안면은 담먹 세선으로 표현하였다. 복식은 속에 백삼을 입고, 겉에는 직령교임식 장삼을 입은 모양이다. 그 위에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대가사를 걸쳤다. 가사는 홍색 바탕에, 주색으로 조엽(條葉)을 붙인 겹가사이다. 일반적으로는 끈은 가사와 같은 소재로 사용하지만, 적·녹·백·청·황색으로 끈을 달았다. 옆면 배경에 장식된 경상 위에는 『화엄경』, 『범망경』, 『은중경』 등 각종 경전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어 교학에도 밝았을 선사의 면모를 읽을 수 있다.

[의의와 평가]

구룡당천유 진영은 가부좌상이 안정된 구도를 보이며, 온화하면서 기품 있는 표정이 돋보인다. 경전이 놓인 책상 등의 장식이 영정 도상에 묘사된 시기는 19세기 중반 이후이며, 중요 화면 구성 요소로 자리 잡았다. 2006년 11월 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0-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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