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신기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경상남도 양산시 신기동 신기마을 서쪽에 있다고 하여 서동(西洞)마을이라 칭하였다.

[형성 및 변천]

서동 마을이 속한 신기동은 본래 양산의 읍내면 지역으로서 조선 숙종 때 당시 마을 뒤에 여부사(余芙寺)란 사찰이 있어, 그 명칭을 따라 “여부”라 칭한 때도 있었으나, 마을이 새롭게 확장 발전됨에 따라 조선 말기에는 ‘우새터’, ‘아래새터’ 또는 ‘신기’라 불려졌다고 한다. 이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북안마을 일부를 병합하여 신기동(新基洞)으로 이름하게 되었다. 행정마을로서는 신기2(新基2), 상신기(上新基), 신기3(新基3), 중동(中洞), 서동(西洞)등 5개 마을이 있었으나, 1996년 3월 1일 양산시 승격과 동시에 삼성동(三城洞)의 관할이 되었고, 1996년 6월 1일 신기주공아파트 지역인 중동마을이 확장되어 동중동(東中洞)과 서중동(西中洞)으로 분동되어 7개 마을이 되었다가, 2002년 4월 11일 신기2마을의 한국전력공사 양산지점 주변이 확장되어 신기4마을(新基4)로 분동되면서 8개 행정마을이 되었다. 1994년 7월 8일 신기 2마을 서쪽에 한마음 아파트 단지가 건립되어 인구가 증가하자, 본 지역을 서동마을로 하여 정식 분동 시켰다.

[자연환경]

마을의 서쪽으로는 양산천이 흐르고 있고, 남쪽으로는 명곡천이 흐르고 있다. 특히 명곡천변에는 수변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마을 주민들이 산책, 조깅 등의 여가를 즐기기에 대단히 좋다. 또한 35호 국도를 건너면 역시 양산천에 조성되어 있는 수변 공원을 이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주변에 인접한 산지가 없다보니, 주민들이 느끼는 쾌적함은 덜한 상태이다. 35호 국도를 타고 시청에서 언양방면으로 진행하다가 보면 종합운동장 사거리와 전자랜드 삼거리를 차례대로 만나게 된다. 전자랜드 삼거리를 지나 직진하면 마을을 이루고 있는 한마음 아파트 단지가 나오는데, 신기교를 지나자말자 우회전하면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나오는데, 마을은 우측이다.

[현황]

2007년 12월 31일 현재 서동마을은 총 532가구에 1,988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아파트 안에는 노인정과 신기초등학교가 있다. 서동마을 북쪽으로는 신기주공아파트가 있으며, 동쪽으로는 신기산성이 자리하고 있다. 국도 35호선이 서동마을 동쪽을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