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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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藁本 |
영어의미역 | Angelica Tenuissima |
이칭/별칭 | 고번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허만규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에 서식하는 쌍떡잎식물 층층나무목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형태]
높이는 30~80㎝이다. 전체에 털이 없으며 강한 향기가 난다. 뿌리에서 돋은 잎과 아랫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고 3회 깃꼴겹잎으로 갈라진다. 열편(裂片)은 선형이고 윗부분에서는 잎자루 전체가 잎집으로 되어 굵어진다. 꽃은 8~9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겹산형꽃차례로 달린다. 큰 꽃차례는 15~20개, 작은 꽃차례는 20~22개이다.
포엽(苞葉)은 없거나 1~2개로 큰 꽃차례보다 짧으며 피침 모양이다. 꽃잎은 5개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안으로 굽어 있다. 씨방은 길이가 0.5~1.5㎜이고 타원형이며 녹색이다. 수술은 5개이고, 꽃밥은 자주색이다. 열매는 골돌과(蓇葖果)로 달리며 길이 4㎜의 편평한 타원 모양이고 3개의 능선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다.
[생태]
깊은 산기슭에서 자라는데, 양산시 천성산 밀밭늪과 화엄늪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한다. 최근 들어 경상북도 봉화군과 강원도 평창군·인제군 등지에서 약용 식물로 재배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한방에서 뿌리 및 뿌리줄기를 외감(外感)으로 인한 두통, 발열, 해수, 가래, 콧물 등의 약재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