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3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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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時鳴妻朴氏 |
영어의미역 | Lady Bak, Gim Simyeong's Wife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진상원 |
[정의]
조선시대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효부.
[가계]
박씨는 통정대부(通政大夫) 김시명(金時鳴)의 처(妻)이다.
[활동사항]
박씨는 시부모를 극진히 섬긴 것으로 칭송이 자자하였다. 시아버지가 병이 들어 맛있는 버섯을 먹고 싶어 하였지만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마침 뒤뜰의 뽕나무에 버섯이 나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채취하여 드렸다. 버섯을 따면 그 자리에 또 다시 돋아나곤 하여 시부모님이 돌아가실 때까지 이를 공양하였다.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부터는 버섯이 돋아나지 않았는데 시아버지의 대소상(大小喪) 때에는 버섯이 다시 돋아나 이를 제수(祭需)로 사용하니 마을 사람들이 모두 이르기를, “그 효성에 하늘이 감동했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이러한 기사가 1878년(고종 15)에 이만도(李晩燾)가 편찬한 『양산읍지초(梁山邑誌草)』에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