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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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忍訓 |
영어음역 | Gim Inhu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이종봉 |
[정의]
고려 전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호족.
[활동사항]
양산(옛 양주)은 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 9주 5소경의 하나가 되어 지방 지배의 거점 역할을 하였다. 신라 말기 사회적 혼란을 틈타 각 지역에서 호족세력이 등장하였으며, 양산에는 김인훈이 중심이 된 군소호족세력이 등장하였다. 김인훈은 903년 양주(良州) 수(帥)로 있을 때 다른 세력과의 정치적 갈등으로 심각한 상황에 처하자 궁예에게 도움을 청하였다. 이에 궁예가 왕건에게 명하여 김인훈을 돕게 하였다.
김인훈은 고려 태조 때 관직이 문하좌시중에 이르렀다. 고려 태조의 후삼국 통일 과정에서 군사적 도움을 주었고, 이로 인해 양주가 중흥부(中興府)로 승격되었다. 김인훈은 신기리 산성을 중심으로 활동하였고, 고려 이후 양산을 대표하는 인물로 부각되었다. 김인훈의 활약에 힘입어 고려 태조의 군현 개편 때 양산이 주현으로 남을 수 있었으며, 동래·동평·기장 등을 영현으로 거느렸다.
[상훈과 추모]
양산지역에 김인훈을 제사하는 성황사를 세우고, 받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