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0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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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基堂山祭 |
영어의미역 | Religious Service for the Singi Village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북부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경숙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북부동 신기마을에서 매해 음력 1월 14일 자정 무렵에 마을 수호신에게 베푸는 민속 의례.
[연원 및 변천]
신기마을에서는 매해 한 차례 당산제를 올리고 있다. 당산신은 당산나무로, 원래 두 그루의 당산나무가 있었으나 1957년 수해로 당산나무가 유실되면서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 한다. 당산제는 마을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재확인할 수 있는 의례로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추렴하여 경비를 마련, 지금까지 지내오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현재 신기교 옆에 있는 당산나무에서만 제를 올린다고 한다. 당산나무는 아카시아 나무로 마을 동쪽에 있으며, 당산나무 주위에는 시멘트로 블록 높이의 담장을 둘렀고, 당산나무 앞에는 시멘트로 제단을 만들었다.
[절차]
당산나무에서 당산제만 지낸다. 당산제를 지낼 때에는 제의 3일 전에 당산나무에 금줄을 쳐 부정을 가린다. 당산제에 진설하는 제물의 종류와 제의 절차는 일반 가정에서 행하는 기제사와 동일하다. 당산제를 지낼 때에는 제주들만 참석하여 엄숙하게 행하며, 제의를 마친 뒤 음복은 마을 주민들이 모여 함께 한다. 이때 집안에 길흉사가 있거나 부정한 것을 본 사람은 음복하지 않는다.